토론 방식 바꿨더니...문재인 '집중난타' / YTN

  • 7년 전
■ 방송 : YTN 뉴스타워
■ 진행 : 이재윤 앵커, 윤재희 앵커
■ 출연 : 김형준 명지대 교수,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 앵커 : 어제 TV토론, 상당히 보는 분들한테는 새로운 방식이었기 때문에 흥미 있게 볼 수가 있었는데 이 토론 방식에 대해서도 평가는 엇갈립니다. 어제 문재인 후보가 사회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잠시 보시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그런데 지금 문 후보님께서...]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아까도 저도 똑같은 일을 겪었는데 이제는 제가 이제는 제가 답을 끊고…]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지금 주도권 토론이 아닙니다. 하셔야 됩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야기를 먼저 시작했죠. 그러나 이야기는 돌아가게 되어 있는 것이죠. 답을 드렸지 않습니까?]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아닙니다. 저 지금 여러 가지 질문하려고 합니다. 아까도 그런 식으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주도권 토론이 아니지 않습니까? 심판께서 판단하시죠. 저는 답을 드리고 다시 다른 분에게 질문을 할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마는 마치 주도권 토론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아니라고 말씀을 해 주시죠.]

어제 진행 방식에 있어서 후보자들이 혼선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문재인 후보 그리고 안철수 후보에게 질문이 집중되는 그런 불공평하다 이렇게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 인터뷰 : 불공평한 게 아니라 정상적인 거예요. 왜냐하면 1등을 향해서 결국은 질문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문 후보가 18번의 질문을 받았고 안철수 후보가 14번을 받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나머지 후보들은 10번 이하인데요.

당연히 1등을 달리고 있는 후보한테 집중될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뭐냐하면 이게 총량제를 택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답변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서 그걸 빼준다든지 했으면 상관이 없는데 이걸 전부 다 합쳐서 하다 보니까 질문을 많이 받은 사람은 하나씩 하나씩 다 답변을 하려다 보면 지금 문재인 후보가 불평을 얘기하는 것처럼 조금 공정하지 않지 않느냐라는 식의. 그래서 이런 부분 속에서는 처음부터 완벽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특히 방송사에서 하는 토론이 하나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2010022044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