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탐구...빼놓을 수 없는 '대선 후보들의 가족' 면면은? / YTN

  • 7년 전
■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박지훈 / 변호사

[앵커]
저도 사실 오늘 처음 알았어요. 문재인 후보의 아버지가 실향민이라는 것은 알았는데 누나가 문재인 후보를 뒷바라지하고 남동생은 원양어선을 탄다고 그러죠. 원양어선 선장이라고 그러죠.

[인터뷰]
그렇죠. 문재월 씨가 누나이기도 하고요. 여동생도 있고요. 특히 남동생이 있는데 원양어선을 타고 다녔다는데 예전에 문재인 후보가 비서실장 시절에 이 남동생이 조금 백을 써서 좋은 데로, 육지로 발령을 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남동생이 그런 발령을 받았다고 해서 엄청 화를 냈다는 일화도 전해지고 있고 누나가 여상을 다니면서 돈을 모아서 문재인 후보의 뒷바라지를 했다, 이런 얘기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안철수 후보의 패밀리는 의사 패밀리예요.

[인터뷰]
그렇죠. 아버지가 의사이시고 그리고 지금 부인도 의사고 그리고 또 동생이 한의사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동생의 남편인, 그러니까 제매도 치과의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 그대로 닥터 패밀리인데요. 안철수 후보의 부친은 안영모 씨죠, 안영모 씨는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지난 2012년까지만 하더라도 부산의 대표적인 달동네라고 할 수 있는 지역에서 병원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주위에 있는 아주 못사는 사람들, 어려운 사람들을 무료 진료도 많이 하고 해서 그 동네의 슈바이처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아마 그러한 것을 보고 자라면서 아마 안철수 후보가 이 사회에 뭔가 기여할 수 있는 의사, 나아가서는 IT 전문가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앵커]
홍준표 후보의 어머니는, 굉장히 어머니에 대한 애착이 강하지 않습니까, 홍준표 후보가? 문맹이셨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인터뷰]
그렇죠. 홍준표 후보의 부모는 무학이고 문맹이고 그래서 홍준표 후보는 자기의 부모의 얘기할 때 무학, 문맹, 천민, 심지어 무지렁이라는 이런 표현을 쓰는데 그야말로 다섯 후보 중에는 그야말로 가장 흙수저에 가까운, 문재인 후보도 같은 흙수저라고 주장했지만 가장 흙수저라고 볼 수 있고.

[앵커]
굉장히 흙수저는 흙수저예요.

[인터뷰]
그래서 나중에 홍준표 후보의 아버지는 현대 조선소의 야간 경비를 맡고 그랬었죠. 어머니는 여러 가지 장사를 하면서 그렇게 지냈는데 홍준표 후보의 롤모델이 어머니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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