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주자, 첫 주말 유세전...송민순 회고록 논란 격화 / YTN

  • 7년 전
[앵커]
대선이 1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아 각 후보는 지방 곳곳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을 둘러싸고 논란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먼저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나란히 PK 지역을 방문해 유세전을 펼치고 있죠?

[기자]
대선 공식 선거운동 엿새째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울산과 창원, 부산을 연달아 방문하는 등 PK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먼저 조금 전에는 울산을 방문해 위기를 겪고 있는 조선업을 살리고 노후 원전으로부터 울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공약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경남 창원과 부산에서도 유세가 예정돼 있는데요. 주말을 맞아 더욱 많은 시민이 찾는 번화가와 젊음의 거리를 차례로 찾아 젊은 층 표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어제 울산과 부산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PK 지역에서 총력전을 펼칩니다.

오전에 부산 북항 재개발 현장을 둘러본 안 후보는 북항 개발을 중심으로 부산 동서 간 격차를 줄이고, 부산의 미래를 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후 경남 창원과 마산의 민생 현장도 차례로 방문해 새로운 미래를 열고 안보를 지키겠다고 자신의 강점을 부각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도 참배할 예정입니다.

[앵커]
다른 주자들도 각 지역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죠?

[기자]
먼저 어제 TK 민심 잡기에 전념했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오늘 충북을 방문해 KTX 오송역을 국가 교통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충북 공약을 발표하고 거리로 이동해 도민들을 만났습니다.

홍 후보는 이후 서울로 돌아와 잠시 뒤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10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중 유세, 이른바 '서울 대첩'에 참석하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당원과 홍 후보를 지지하는 직능단체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 주도 세력이 참여해 지지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영남권을 다시 한 번 공략합니다.

먼저 울산에서 외곽순환도로 건설, 종합대학교 유치 등 7대 울산 지역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시민들을 만난 유 후보는 곧바로 경북으로 이동합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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