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소현 누나 같다" 발언에 유승호 진땀 뻘뻘 (군주 제작발표회) / YTN

  • 7년 전
배우 유승호가 6살 연하인 김소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답하다 진땀을 뺐다.

오늘(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제작발표회에 배우 유승호, 김소현, 엘(김명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노도철 PD가 참석했다.

유승호는 "처음에 만났을 때는 사실 소현 씨가 저보다 나이가 6살이 어린 동생인데 말을 놓을 수가 없었다"며 "누나 같기도 하고 굉장히 어른스럽고"라고 답하자 장내는 웃음 바다가 되었고, 유승호는 당황한 김소현에게 "미안"이라고 말한 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붉어진 얼굴로 "말을 조금 하다보니까 쉽게 말을 놓기가 굉장히 (어려웠고) 어른스러운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며 "촬영 할 때도 제가 몇 살 오빠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굉장히 뭐랄까 일단 좋았고 소현 씨 하고 같이 촬영하게 되서 영광이고 너무 좋았다"고 속뜻을 전했다.

이에 선배 배우 박철민이 "나도 현장에서 승호를 형이라고 불렀다"며 "워낙 의젓하고 생각이 깊고 많은 사람들 배려해서 늘 형 같았다"고 이어 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소현은 "오빠랑 나이 차이를 거의 못 느꼈던 것 같다"며 "처음 만났을 때는 정말 평소에 계속 봐왔던 건 아니지만 함께 아역부터 했었으니까 익숙하다고 생각 했는데도 너무 오랜만에 만나다 보니까 굉장히 어색하고 되게 떨리기도 하고 뭔가 부끄럽고 그래서 낯을 많이 가리는 걸로만 알았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정말 장난끼도 많으시고 굉장히 매력이 넘치는 그런 배우셔서 현장에서 호흡도 잘 맞고 재밌게 찍고 있고 너무 감사한 부분이 많다"고 첫인상과 연기 호흡에 대해 답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수민 기자 (k.sumi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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