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광화문 대통령 시대 열 것" / YTN

문재인 대통령은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며, 준비를 마치는 대로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고 정치로부터 권력기관을 독립시켜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반도 안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미·중·일과 협력하고, 미·중과는 사드 문제를 놓고 진지하게 협상할 것이며,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고, 때로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여는 등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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