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의 단란한 출근길 / YTN

  • 7년 전
■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최영일 / 시사평론가, 서정욱 / 변호사

[앵커]
거처를 청와대 관저로 옮긴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 배웅을 받으면서 첫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달라진 청와대의 풍경 그리고 견제에 시동거는 야권의 입장 세 분 전문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서정욱 변호사 세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여민관에 가는 출근길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오늘 출근길의 화두는 바지 길이였습니다. 최영일 평론가와 함께 첫 질문을 드려야할 텐데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남성분들이 바지를 짧게 입습니까?

[인터뷰]
과거에는 유행의 트렌드가 있었어요. 양복의 깃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넥타이가 폭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그러니까 남자는 양복이 보통 평상복이기 때문에 별로 바뀔 디자인이 없습니다.

바지가 길어지고 짧아지고 단을 접고 펴고 그래셨는데 지금은 원하는 대로 하는 거예요. 짧은 바지가 편하게 짧게 입으시고 긴 게 편하면 구두까지 내려온 바지를 입으시는데...

[앵커]
과거보다는 조금 짧아진 거네요.

[인터뷰]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성인이 돼서 맞춘 양복일 테니 키가 크셨을 리는 없고 어쨌든 짧게 입는 것을 선호하시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바지를 치켜입으면 짧아져요.

그래서 김정숙 여사가 달려와서 바지단을 내려주는데 뭐랄까요, 중고등학생 아들을 처음 통학시키는 엄마 같은 모습. 그런데 저게 연출한 모습이라면 자연스럽지 않아서 기자들이 보기에나 국민들이 영상을 통해서 보기에나 어색하다고 할 텐데 너무 자연스러운 게 제가 참 부럽고도 놀라운 것은 저 연세에 두 분이 저렇게 금슬이 좋다는 것. 저런 내용을 주변에서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금슬 좋은 대통령 내외 분을 보는 것도 초기에는 참 재미가 쏠쏠하네요.

[앵커]
서정욱 변호사님도 패션에 신경 많이 쓰시잖아요. 문재인 대통령의 바지 길이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들으셨습니까?

[인터뷰]
저는 패션에 관심이 없어서 별 생각은 없고요. 다만 이런 말이 있잖아요. 가화만사성, 수신재가치국평천하, 가정의 화목한 모습은 보기 좋아요.

[앵커]
영부인이 저렇게 소탈하고 그리고 카메라 앞에서 저런 모습을 거침 없이 보이는 게 상당히 소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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