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길...자유한국당 '대여 공세' vs 바른정당 '협치' / YTN

  • 7년 전
■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양지열 / 변호사

[앵커]
제가 오늘 아침에 황영철 의원, 바른정당의 황영철 의원과 인터뷰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 자유한국당하고 바른정당 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 대해서 대응하는 게 굉장히 너무나 극명하게 엇갈려요. 왜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첫째는 바른정등과 자유한국당이 처해 있는 당의 사정 자체가 많이 다르다라고 보입니다. 바른정당 같은 경우는 어쨌든 내부 단속을 하는 쪽으로 지금 나섰지 않습니까? 확실하게 뭉쳐서 다음 정권을 노려보자 내지는 최소한 숫자는 적더라도 그때그때 정책 기조에 따라서 국민의당이라든가 이런 쪽과 손을 잡아서 키플레이어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도의 입장인데 자유한국당의 내부가 굉장히 복잡하다 보니까 그리고 또 안에서 홍준표, 지금 미국 가신 전 후보랑도 많이 싸우고 있지 않습니까? 험한 말도 주고받고. 그러다 보니까 안의 사정을 아까도 말씀드린 것 같이 풀 수 있기 위해서는 결국 밖으로 차야되는 그런 상황이 돼서 양쪽이 굉장히 많이 다르지 않은가 싶습니다.

[앵커]
간단히 얘기를 해서 지금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긴 나오는 모양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홍준표 전 후보는 여전히 미국에서 친박들한테 계속 좀 도전적인 이야기를 하는 모양이에요.

[인터뷰]
지금 오늘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시면 정당지지도가 참 충격적입니다. 오늘 민주당이 48%, 그리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이 8%입니다. 그리고 지금...

[앵커]
죄송하지만 호남만 하더라도 조사 개요 한번만 보여주십시오. 말씀하십시오. [인터뷰] 이런 지지도가 사실 거의 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그런 면에서 본다면 지금 호남 같은 경우, 지지율이 나오고 있는데요.

[앵커]
호남만 보여주세요. 한국갤럽 여론조사입니다.

[인터뷰]
이 정도이면 전국적으로 본다고 하면 사실은 자유한국당의 위상, 제1야당입니다. 제1야당이 한 자릿수 지지율이라는 것 자체가 이건 굉장히 충격적인 것이거든요. 지금 그런 상황에서 그러면 당의 진로를 결정해야 되는데 문제는 지금 당권을 노리는, 지금 어떤 홍준표 전 후보라든지 또 친박이라든지 결전을 벌이려고 움직임이 있고 또 국민 정서에 다가가지 못하는 측면이 있거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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