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에이스' 양현종, 2경기 연속 난타 / YTN

  • 7년 전
[앵커]
올 시즌 개막 후 7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던 KIA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두 경기 연속 난타당하며 부진에 빠졌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IA 에이스 양현종의 공을 롯데 타자들이 가볍게 쳐냅니다.

김상호의 3루타에 이어 신본기의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아냅니다.

박헌도는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며 시즌 첫 홈런포를 신고합니다.

5회와 6회에도 연달아 점수를 내준 양현종은 6회를 채우지 못하고 힘없이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올 시즌 가장 많은 7점을 내준 양현종은 6실점으로 무너진 지난 20일 두산전 이후 2경기 연속 난타당하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볼이 높게 들어오는 등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안타를 9개나 맞은 게 아쉬웠습니다.

에이스가 난조에 빠진 선두 KIA는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롯데는 4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 에이스 유희관은 9회까지 128개의 볼을 던지는 투혼을 선보였습니다.

안타도 16개나 맞았지만, 위기마다 병살타를 잡아냈고 삼진 9개를 곁들이며 3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유희관의 역투에도 불구하고 두산은 바뀐 투수 이용찬이 연장 10회 2점을 내줘 6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한화는 김성근 감독 사퇴 이후 4경기를 모두 내주며 8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8회말 3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가른 NC는 4연승을 달렸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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