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사퇴할 생각 없다” 청문회 정면돌파 선언 / YTN

  • 7년 전
■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광삼 / 변호사

[앵커]
오늘 뉴스의 인물은 단연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일 것입니다. 오전에 기자회견도 했습니다마는 오늘 계속 여러 가지 의혹이 불거지면서 법무장관이 아니라 무법장관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자진해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들을 해명했습니다마는 과연 해소가 될 수 있을지요. 지금부터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쭉 해명을 했는데 해명이 좀 의혹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보세요? 총평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글쎄요. 그런데 일반 국민들이 이걸 어떻게 보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설명이 충분치 못했다라는 느낌을 일단 받았고요.

그리고 논리적으로도 약간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다, 일단은 그렇게 총평을 하고 싶고요. 무법장관이라는 표현이 등장을 했는데 원래 법 없이 사는 사람은 굉장히 좋은 의미로 우리가 얘기하는데 이분은 법학을 전공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글쎄요, 아주 기본적인 법의식도 없이 적어도 20대 때는 살았던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총평을 하신다면 오늘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인터뷰]
일단 오늘 사퇴하는 것 아니냐, 그런 말이 나왔었는데 사퇴는 아니고 해명하는 자리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사실 해명을 한 것은 아니고요. 특히 혼인신고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다 인정을 한 거죠. 해명 차원은 제가 볼 때는 아들의 퇴학 문제 그리고 본인의 글과 관련된 여성 비하 문제 그런 것에 대해서는 해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언뜻 그게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은 아니라고 봐요. 특히 혼인 무효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본인이 전적으로 인정을 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그 경과랄지 아니면 그 과정에서 어떤 변명이나 어떤 정당한 이유를 댈 것이다, 그렇게 예측을 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전혀 말이 없고 단지 잘못했고 이제까지 그것을 업으로 삼고 계속 반성하면서 살아오고 있다, 이런 취지로 얘기를 했습니다.

[앵커]
지금부터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죠. 일단 몰래 혼인신고 부분과 관련된 안경환 후보자의 해명입니다. 교제하던 여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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