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린 하늘에 서늘한 바람...해상 높은 물결 / YTN

  • 7년 전
저는 지금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낙산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하늘이 흐린 데다 찬 바람까지 불어 다소 서늘한 느낌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가을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고요,

주변의 나무들도 조금씩 단풍이 들면서 가을 색이 한층 짙어진 느낌입니다.

오늘 전국이 흐리고 낮 동안에도 서늘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 산간에는 오후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또 남부 지방은 오후까지, 중부 지방은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대전 광주가 19도,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약 3~5도가량 낮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에는 북상하는 제 21호 태풍 '란'의 간접 영향으로 해상에는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북쪽 고기압과 남쪽 태풍 사이에서 바람이 강해지면서 남해와 동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고 있는데요.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대부분 해상에 풍랑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풍랑특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따뜻한 생강차나 모과차로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낙산공원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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