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순 "나도 문 대통령 같은 남편 있었으면..." / YTN

  • 7년 전
■방송: YTN 뉴스Q
■진행: 김대근 앵커, 박상연 앵커
■출연: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노영희 변호사


◇앵커] 배라도 갈라서 보여줘야 하냐며 억울함을 나타낸 서해순 씨, 과연 진실은 뭘까요?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노영희 변호사와 함께 여전히 남아 있는 쟁점을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2시가 좀 되기 전에 서해순 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조사에 앞서서 작심한 것처럼 20분 동안 줄줄이 말을 이어갔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서해순 / 故 김광석 씨 부인 : 영화가 너무 말도 안 되게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하고, 저를 20년간 스토킹 한 것처럼 사생활 뒷조사하고…. 영화도 팩트가 하나도 맞는 게 없어요. 이상호 그 분의 정신상태가 정상이신지 의심스럽고요. 저도 다큐멘터리 제작을 하겠어요. 진짜 언론인이라면 이상호 씨 같은 분이 저 같이 남편도 없고 딸도 없는 여자한테 인터뷰했던 내용 짜깁기해서 영화로 만들었고, 저한테 초상권 허락도 없이 영화가 안되는 걸 돈을 받고서 영화관에서 상영을 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제가 지금 여기서 할복자살을 할 수도 있어요.]

◇앵커] 이상호 기자의 심리상태가 어떤지 정신 상태가 어떤지 의심스럽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요. 교수님, 저는 좀 귀에 들어왔던 게 남편도 없고, 아이도 없는 여자를 공격했다. 이런 얘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건 일단 동정심을 상당히 강하게 유발하기 위한 그런 어떤 전략이 아닌가 보여지는데요. 지금 이 프레임을 자신은 약자다. 그래서 여성이고 약자인 자신을 여러 남성들이 괴롭히고 있는 거다. 이런 프레임으로 자기의 입장을 호소를 함으로써 자기를 좀 불쌍하게 그리고 동정심을 가지고 봐주는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서 여론의 반전이 있었으면 하는 그런 기대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러면 이 말씀은 본질적인 얘기보다는 동정심을 자극하려는 그런 의도가 아닌 것 아니냐 이런 얘기로도 들리는데. 오늘 또 얘기가 나왔던 게 앰네스티 같은 단체에 제소하고 싶다, 다른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인터뷰] 이분이 인터뷰를 여러 번 하시면서 약간 진화된 형태의 인터뷰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식의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가 된다면 가장 중점적으로 해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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