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영상] "이렇게 주무시고 계십니까?" / YTN

  • 7년 전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 감사원장께서는 지난해 12월에 헌법재판소가 서울구치소 내 과밀 수용에 대해서 위헌 결정을 내린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국회 법사위, 감사원 국정감사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 서울구치소 수용 상태에 대해서도 확인을 했는데요, 6.38㎡에 최대 6명이 수용됐기 때문에 이 경우 1인당 실제 수용면적은 1.06㎡입니다. 그런데 머릿속에 잘 안 들어 오시죠? 어떤 상황인지? 이걸 알기 쉽게 계산해 보면 일간신문 있죠? 신문지 두 장 반이 좀 안 됩니다.]

1인당 실수용 면적 1.06㎡

알기 쉽게 계산하면 일간신문 2장 반 안 돼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 제가 이걸 좀, 실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게 1인당 수용면적입니다. 여기에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제가 한 번 누워보겠습니다.]

제가 직접 한 번 누워보겠습니다.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 제가 누운 걸 보셨겠지만, 옆 사람하고 닿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기서 자야 한다면, 모로 누워 자야만 옆 사람하고 간격이 유지됩니다.]

설마 그일 때문에 '쇼'(노랑)를?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용된 거실의 면적은 10.08㎡입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이라고 판정내린 사람이 쓰고 있던 수용면적의 10배를 쓰고 있어요. 지금 인권침해라고 제소할 사람은 박 전 대통령이 아니라 일반 수용자들입니다]

朴 전 대통령 수용 면적은 10.08㎡

일반 수용 면적의 10배 쓰고 있어

인권침해 제소할 사람은 朴 아닌 일반 수용자들!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지난 1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그런 사람이 쓰던 공간에 비하면 그런 사람의 10명의 공간을 혼자 쓰고 있는 거죠. 호텔로 따지면 스위트룸에 지내고 있는 거죠.]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 인권침해라고 제소한다고 하는데 스위트룸에 지내고 있는 거죠.]

이렇게 주무시고 계십니까?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01919573669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