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선 정체 극심...정체 구간 최대 100km / YTN (Yes! Top News)

[앵커]
오전부터 시작된 귀경길 정체가 점차 심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경우 평소 주말보다 많은 차량이 몰렸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계속 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부터 시작됐는데요.

지금은 정체구간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가 가장 정체가 심한데요.

전체 80km 구간에서 교통체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나들목 모습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량이 가득 들어차서 주차장을 연상하게 할 정도입니다.

차량 소통 굉장히 어려운 상태입니다.

다음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평소 주말 수준의 교통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 화면입니다.

상습 정체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는 있지만, 평소 주말보다는 정체가 덜 한 편입니다.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50분, 광주에서 6시간 10분, 목포에서 6시간 40분, 강릉에서는 3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4시쯤 최고조에 이르겠습니다.

정체는 오늘 자정을 넘겨 내일 새벽 3시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내일 많은 비가 예보돼, 서둘러 귀경하는 차량이 늘어날 경우 정체 시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64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현재까지 차량 120만 대 정도가 고속도로를 드나들었습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막히는 구간을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정체를 조금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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