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들이 SNS에 사생활 무차별 폭로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유흥업소 종사자 등의 신상과 사진을 무차별적으로 폭로한 SNS 계정인 '강남패치'와 '한남패치'를 운영한 20대 여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와 수서경찰서는 '강남패치' 운영자인 24살 정 모 씨와 '한남패치' 운영자 28살 양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5월 SNS에 26살 여성이 과거에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경력과 사진을 함께 올리는 등 100여 명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려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 씨는 지난 6월 24일부터 엿새 동안 '한남패치' 계정에 확인되지 않은 남성들의 사생활을 사진과 함께 폭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양 씨가 올린 글 등을 블로그에 옮겨온 뒤 30대 남성 한 명을 성폭행범으로 몰아 2백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뜯어내려 한 혐의로 28살 김 모 씨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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