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ATM 안에 갇혀, 휴대폰도 없어, 열쇠도 없어

  • 7 years ago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 — 현금자동인출기에 갇인 남성이 경찰에게 구조되었습니다.

미국, 텍사스의 한 하청업자가 현금자동인출기에 갇혔다고 하는데요, 고전적인 방법으로 탈출했다고 합니다.

그는 현금자동인출기 입구 잠금장치를 바꾸다, 갇혔다고 하는데요, 이를 열 수 있는 전자카드를 자신의 트럭에 놔두고 왔기 때문입니다. 이 불쌍한 친구는 휴대폰도 또한 놔두고 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는 도움을 청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현금자동인출기는 잘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곤 딸랑 종이와 펜 한자루였죠.

그는 영수증이 나가는 구멍으로 ‘제발 살려주세요, 여기에 갇혔어요. 휴대폰도 없어요. 제 상사에게 제발 연락해주세요.’라는 내용의 메모를 밀어넣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그에겐 안된 일이지만, 이 메모를 받은 사람들은 이게 장난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불쌍한 남자는 2시간 동안 갇혀있다, 누군가가 이를 진짜라고 생각해 경찰을 불러서야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경찰들도 이게 진짜라고는 생각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인출기에서 자그마한 목소리가 들려도 말이죠.

결국 이들은 이 남자를 구하러 왔는데요, 인출기 문을 발로 차 쓰러트리고서야 그를 꺼낼 수 있었습니다.

현재 그는 현금자동인출기에서 빠져나오게 되어, 이 기쁨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심정일 겁니다. 와, 이번 소식 장난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