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운전사, 피곤하다는 이유로 버스짐칸에서 선잠을, 승객들은 버스 안에 갇혀

  • 7 years ago
일본, 히로시마에서 오사카 방향으로 가고있던 고속버스에서, 운전사가 6시간 반에 걸쳐 선잠을 자는 바람에, 승객들이 버스 안에 갇혀있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고속버스는 오후 8시반에 히로시마 현, 구레 시에서 출발, 다음날 아침, 오사카 시내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컨디션이 무너진 운전사는 오후 11시반 경,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가, 버스 밖에서 트렁크를 넣는 짐칸으로 들어가 선잠을 잤다고 합니다.

그 사이, 승객들은 버스 안에 갇혀있는 상황이 되어, 오전 5시반 경에도 운전사가 나타나지 않아, 승객이 버스회사나 경찰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 버스회사측은 버스운전사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이후, 안전을 위해, 회사로부터 파견된 운전사가 승객들을 태우고 후쿠야마역까지 이동,승객들은 신칸센으로 오사카 방면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버스회사측은 ‘승객 여러분들게 민폐를 끼치고 말아,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