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 질문 시작, 여야 '백병전' 시작 / YTN

  • 7년 전
■ 김태현 / 변호사,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대정부 질문이 시작됩니다.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풀고 복귀하자마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면서 지금 여야의 공방전이 지금 이 시간 현재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두 분과 나눠보겠습니다. 김태현 변호사 그리고 추은호 YTN 해설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 결국 자유한국당, 국회로 복귀를 했는데 일단 지난 주말에 있었던 국민보고대회 이걸 끝으로 장외투쟁은 잠시 좀 접어두고 원내투쟁에 집중한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기자]
장외투쟁을 중단한 건 아니고요. 원내투쟁과 원외투쟁을 병행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부터 대정부질문이 시작이 되지 않습니까?

국회 대정부질문이라는 것은 야당으로서는 하나의 정치판이라고 보면 됩니다.

야당으로서는 정부, 여당을 공격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되는 거죠. 이걸 스스로 걷어차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부담이 많았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부터 진행될 대정부질문 그리고 상임위라든가 아니면 또 다음 달 추석연휴 마치고 진행될 국정감사 이런 것을 야당으로서는 놓칠 수가 없는 그런 공세의 장이죠.

그렇지만 장외투쟁을 계속 한다라는 것은 그동안 지난주까지는 어떻게 보면 자유한국당이 지정한 것은 방송 장악이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거기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한다면 이번 주부터는 15일에, 토요일에 대구에서 집회가 열리고 또 부산에서도 집회가 열리는데 주로 전술핵재배치 이런 안보 위기에 초점을 맞춰서 장외집회를 병행하는 그런 전략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지난 주말에 국민보고대회, 자유한국당은 10만 명이 모였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이렇게 안보위기 속에 국회 밖으로 나갔는데 국민들의 어떤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이렇게 보십니까?

[인터뷰]
글쎄요. 장외투쟁이라는 게 지금의 자유한국당도 그렇고 예전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에도 그렇고 장외투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야당이든지 당시에 무슨 이유를 말하든 장외투쟁이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얻은 적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국민들은 우리가 주권을 위임한 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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