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 파업...김장겸 사장 고용부 출석 / YTN

  • 7년 전
■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김장겸 MBC 사장이 오늘 오전 고용노동부에 자진 출석해 부당노동행위 혐의에 대해서 조사받고 있습니다. KBS와 MBC 두 방송사는 동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추은호 YTN 해설위원, 유용화 객원해설위원과 함께 오늘의 이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김장겸 MBC 사장, 오늘 아침 고용노동부에 출석했는데요. 출석 장면부터 보시겠습니다.

[김장겸 / MBC 사장 : 공영방송의 수장으로서 언론자유와 방송독립을 어떻게 지킬까 요 며칠 고민이 많았습니다. 취임한 지 6개월밖에 안 된 사장이사실상 무소불위의 언론노조를 상대로무슨 부당노동행위를 했겠습니까? 왔으니 당당히 조사받고 가겠습니다.]

[앵커]
주변 상황이 무척 소란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잠시 사과드리겠습니다. 주변에 이번 사안과 관련 없는 분들이 많이 와서 얘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고요. 오늘 어떤 조사를 받게 되는 겁니까?

[기자]
일단 이 사건이 어떻게 발단이 됐는지부터 잠깐 말씀을 드리면 MBC가 2012년에 파업을 합니다, 172일이나 되는 아주 굉장히 긴 기간 동안 파업을 벌였는데 그 기간 동안에 사측에서 6명의 기자들을 해직시키고 또 징계를 하고, 또 강제 전보, 인사 발령을 많이 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노조에서는 부당노동행위다라고 보는 거죠.

특히 만약에 인사발령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서 스케이트장이라든가 아니면 주차장 관리, 제작진들을 그런 데 파견했던 것은 명백히 부당노동행위가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래서 MBC 노조 측에서 지난 6월에 노동부에다 특별근로감독을 신청을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노동부에서 조사가 진행이 되어 왔었고. 그 일환으로 김장겸 사장에 대해서 다섯 차례나 나와서 조사를 받아라, 이렇게 출석요구를 했는데 출석에 응하지 않았었죠. 그래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게 지난 1일입니다.

그리고 어제 김장겸 사장을 상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고 하니까 김장겸 사장이 오늘 나가서 조사를 받겠다라고 밝혔고. 지금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앵커]
체포영장과 관련해서 지금 자유한국당에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죠?

[인터뷰]
지금 자유한국당에서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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