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발사체 발사...발사체 종류 논란 / YTN

  • 7년 전
■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고 이에 앞서 김정은도 연평도와 백령도 점령 훈련을 참관하는 모습을 공개해 남측을 겨냥한 위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먼저 오전에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그 내용부터 간략하게 소개를 해 주시죠.

[기자]
앞서서 보도가 있었습니다마는 오늘 오전에 세 차례의 발사체 발사가 있었습니다. 6시 49분, 그다음에 7시 7분, 그다음에 7시 19분. 30분 동안 세 발을 쐈습니다. 발사지점, 원산 근처 깃대령입니다. 여기 미사일 기지가 있는 곳이고요. 세 발 중에서 1번 발사체와 3번 발사체는 약 250km를 동북 쪽으로 비행한 다음에 폭발했다는 것이고. 두 번째 발사체는 발사 직후에 폭발했다, 이런 점이 특징적이고요. 발사체 종류가 좀 문제가 있는데 우리 정부는 방사포로 추정하고 있고. 또 미국에서는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고. 이 부분은 앞으로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앵커]
북한이 이렇게 이번에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의도, 뭐라고 보십니까?

[기자]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당연히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기간입니다. 훈련 기간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반발하는 의미, 아니면 맞대응하는 훈련, 이런 것으로 충분히 볼 수가 있고요. 그런데 이게 방사포라면 방사포의 사거리가 원래 제일 긴 게 200km입니다. 그런데 250km 나갔다고 하지 않습니까? 50km가 더 나간 거예요. 이것은 방사포라면 신형일 것이다. 신형이면 실험하는 거다, 이렇게 예상할 수가 있죠.

그다음에 어쨌든간에 방사포라는 무기 자체는 북한에서 텔레비전에서 보여줄 때는 언제나 남한을 위협할 때 쓰는 수단입니다. 그래서 방사포라고 하는 것. 특히 300mm 구경이라면 이것은 서울은 물론 수원, 오산, 충남의 계룡대를 공격할 수 있다라는 점을 이 메시지를 전할 때 보여주는 그런 무기가 방사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쨌거나 남쪽을 위협하기 위한 그런 행동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고. 김정은이 어제 연평도와 백령도 훈련을 참관을 했다고 하는데 이것까지 같이 묶어서 생각한다면 당연히 이것은 남쪽을 위협하기 위한 선전전으로 보는 게 현재로써는 가장 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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