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앵커]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하자, 삼성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삼성 서초사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삼성은 어떤 반응입니까.

[기자]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법원에서 대기하고 있던 삼성 관계자들은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이곳 삼성 서초 사옥은 안팎을 오가는 직원들이 거의 없습니다.

삼성은 1심 판결에 대해 따로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변호인단이 밝힌 내용이 삼성의 입장이라는 건데요.

판결에 불복해 바로 항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월 17일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됐을 때도 삼성은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6개월이 흐른 오늘, 삼성은 또 한번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이 부회장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내려지기를 간절히 바라던 삼성 측은 법원 판결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삼성 측은 이번 재판 과정에서 특검이 무리한 수사를 했고 직접적 증거도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거듭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충격도 크지만, 삼성은 당장 길어질 경영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에 대한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에 앞서 비상경영체제를 포함한 미래 대응 방안 마련을 두고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추가로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 서초 사옥에서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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