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프리스타일' 기자회견 Q·A / YTN

  • 7년 전
●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오늘 기자회견은 대통령과 기자가 함께 자유롭게 묻고 자유롭고 답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청와대와 기자단 간에 질문 주제와 순서만 조율하고 질의 내용과 답변 방식은 사전에 정해진 약속이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대통령은 여러분이 어떤 질문을 할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대통령님 긴장되시죠? 질문하실 기자분들은 손을 들고 호명을 받으면 일어서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십시오.

여기 현재 250여 명의 내외신 기자분들이 와 계십니다. 보다 많은 기자분들께 질문 기회를 드리기 위해 가급적 짧게 질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질의 내용과 순서는 기자단과 협의한 대로 외교안보 분야, 정치 분야, 경제 분야, 사회 분야로 나누어 순서대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외교안보 분야입니다. 질의하실 기자분 손들어주십시오. 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질의해 주십시오.

Q. 연합뉴스의 노효동 기자입니다. 먼저 출입기자들을 대표해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 언론과 더 많은 소통 기회를 가질 것을 기대하면서 첫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엊그제 광복절 경축사에서 모든 것을 걸고 전쟁을 막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또 북미 간의 긴장상태로 인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반도에서 무력충돌, 또는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대통령님의 인식은 어떠하신지. 또 이를 막기 위해 미국과 어떤 공조 그리고 어떤 정보 교류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A. 문재인 대통령] 감사합니다.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제가 자신있게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한반도 6.25 전쟁으로 인한 그 폐허에서 온 국민이 합심해서 이만큼 나라를 다시 일으켜세웠는데 두 번 다시 전쟁으로 그 모든 것을 다시 잃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전쟁은 기필코 막을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을 가하더라도 결국은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라는 것은 국제적인 합의입니다.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번 UN안보리에서 북한의 수출의 3분의 1을 차단하는 유례없는 강력한 경제 제재를 결의했습니다. 그 제재에는 1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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