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사령관 오늘 '갑질 논란' 소환 / YTN

  • 7년 전
■ 이동우 / YTN 선임기자, 최진녕 / 변호사

[앵커]
이동우 선임기자, 최진녕 변호사 자리 함께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박찬주 사령관 지금 조사받고 있는데요. 잠시 뒤에 화면이 들어오겠습니다마는 오늘은 본인이 직접 차를 운전하고 출석했더라고요. 뭔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도 있는 것 같은데요. 오늘 어떻게 출석했습니까?

[기자]
그렇죠. 상당히 낮은 자세를 보여주기 위한 그런 제스처라고 보여지는데요. SM5 차량을 직접 몰고 군 검찰에 출석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가지로 갑질 논란으로 인해서 박찬주 대장 부부가 지금 국민적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오늘 군 검찰에 출석하는 상황에서 대형 차량을 타고 운전사를 대동하고 오기보다는 본인이 직접 운전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지는데요.

그것보다는 어쨌든 군 검찰 조사 과정에서 있는 그대로 관련 혐의에 대해서 소상하게 밝히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그러면 일단 어제 조사를 받은 부인 얘기하고 잠시 뒤에 박찬주 사령관 얘기도 계속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출석을 하면서 부인이 이런 얘기를 했죠. 공관병들을 아들 같이 생각했다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아들같이 생각하면 그렇게 해도 되는 건지요라는 네티즌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 출석한 장면부터 함께 보시죠.

[전 모 씨 / 박찬주 육군 대장 부인 : 제가 잘못했습니다. 아들 같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했지만, 그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그 형제나 부모님께 죄송합니다.]

[앵커]
생각했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들 같이 생각했다라고 하니까 일각에서는 그러면 딸 같으면 성추행하고 아들 같으면 갑질해도 되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일단 이렇게 얘기한 의도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인터뷰]
결국 본인은 어떻게 보면 아들 같고 엄마로서의 교육을 시키는 취지에서 했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와 같은 의도와 행위가 서로 연관되지 않다 보니까 그만큼 오히려 비난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지금 피해자 측의 증거를 보면 이 부부의 아들의 속옷을 빨래시키고 늦게 오면 그것에 대해서 식사를 해 주고 바비큐 파티 준비를 하고 그리고 어디 가는데 운전까지 해 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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