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너무 큰 물의에 국민께 죄송" / YTN

  • 7년 전
■ 박상융 / 전 평택경찰서장, 박지훈 / 변호사

[앵커]
어제 박찬주 대장의 부인이 군 검찰에 나와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요. 오늘은 박찬주 대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나와서 조사를 받습니다. 일단 저희가 현장으로 가볼까요.

[앵커]
오늘 10시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군 검찰에 출석을 할 예정인데요. 박찬주 대장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어제 부인이 나와서 앞서서 조사를 받고 갔는데요. 어제 부인 같은 경우에는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서 조사를 받았죠. 박찬주 사령관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서 공관병 갑질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 집중 조사를 받게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현재 용산에 있는 군 검찰단 앞에서 박찬주 대장이 출석하기를 기다리는 취재진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출석하지 않았고요. 오늘 오전 10시에 출석하는 걸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 군 검찰 관계자들과 취재진이 나와서 출석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앞서 어제 박 대장의 부인 전 모 씨가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갔죠. 등장하면서 한 말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다시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모 씨 / 박찬주 육군 대장 부인 : (공관 옮길 때마다 냉장고 챙겨갔다는 의혹 제기됐는데 사실 인정하세요?) 그거 다 제 냉장고입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아들 같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했지만, 그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그 형제나 부모님께 죄송합니다.]

[앵커]
어제 아들과 같이 생각을 했다는 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했고 또 분노를 일으켰다라는 분들도 있었는데요. 어제 전 모 씨, 박찬주 사령관의 부인이 출두할 때의 모습 그리고 조사를 받고 나가는 모습 함께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저희는 현장 화면을 계속 지켜보면서 대화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조사받으러 들어가면서도 아들 같이 생각했다라는 말에 참 탄식을 내뱉은 부모님들 많으셨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말하면 되는데 아들같이 생각하면 전을, 아들한테 전 던지는 엄마가 있습니까? 저는 본 적이 없는데. 글쎄요, 도마에 칼 갖고 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잘못했다고 하면 되는 거고 또 한 가지가 그들에게 잘못했는데 형제하고 가족들한테 용서를 구한다? 그러니까 저것도 준비를 하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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