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기품이 살아있는 고장, '영주' / YTN

  • 7년 전
소백산의 맑고 수려한 기운을 간직한 곳.
검소하고 올곧은 선비문화가 살아있는 고장.
오늘의 여행은 한국의 미로 가득한 ‘경북 영주’로 떠나보겠습니다.

서울에서 경북 영주까지는 버스로 2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유교문화 발생의 중심지로 유명한 영주는 선비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죠.
관광지 곳곳에서 절제된 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이 살아있는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영주를 대표하는 고찰, 부석사입니다.
신라 문무왕 1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인데요.
겹겹이 쌓인 소백산 능선들이 부석사와 어우러져 단아한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부석사는 국보급 유물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찰로 유명한데요.
그 중에서도 국보 제18호인 무량수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조건물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오랜 세월 간직해온 한국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영주의 오랜 역사를 느끼기에 제격인 무섬전통마을입니다.
마을의 3면을 내성천이 감싸듯 흐르고 그 가운데 섬처럼 떠 있는 육지 속 섬마을인데요.
약 350년 동안 마을과 외부를 이어주던 유일한 통로죠.
무섬외나무다리가 마을의 대표 상징물입니다.
무려 180m나 되는 긴 다리를 건너며 오랜 세월의 고즈넉한 풍경과 마주해보세요.

영주를 대표하는 특산품, 청국장입니다.
소백산 뒷자락 오지마을에서 자란 토종콩인 부석태를 사용해 만들었는데요.
크기가 큰 부석태로 만든 청국장은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유독 진합니다.
청정자연을 품고 자란 깨끗한 콩과 어우러진 전통의 손맛을 입 안 가득 느껴보세요.

전통과 현대가 소통하는 선비의 고장,
‘영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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