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삼성 재판 증언...박영수 특검 등판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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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영일 / 시사평론가, 서정욱 / 변호사

[앵커]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박영수 특검이 나란히 출석했습니다. 작심한 듯 삼성 측에 불리한 증언을 쏟아내면서 앞서 정유라의 돌발 증언과 함께 재판에 중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세 분을 모셨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그리고 서정욱 변호사 그리고 최영일 평론가 세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 삼성 저격수가 등장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 재판. 변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일단 삼성 저격수 두 명이 오늘 등장하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일단 오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늘 출석을 해서 전문가 증인이라고 해서 사실 직접적인 증인이라기보다는 전문가로서 삼성의 합병 문제, 이걸 어떻게 볼 것이냐 이런 문제에 대한 증언을 했습니다.

사실 그런데 이거는 증거로서 직접적인 연결보다는 재판부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라든지 정황적 증거 이런 걸로 아마 한 것 같은데 일단은 삼성물산의 합병 자체가 법은 지켰다 하더라도 삼성이라는 회사 자체가 가지는 비중에서 본다면 이거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 자체가 결국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허락하지 않았다면 또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했다.

이런 전문가적인 증언을 했는데 사실 문제를 보면 재판에서 전문가적 상황들을 했기 때문에 사실상은 보면 이것이 재판부의 판단에는 기여하겠지만 아마 이재용 부회장의 유무죄나 직접적인 증거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나 그런 생각입니다.

[앵커]
김상조 위원장이 오늘 연차까지 내고 직접 운전을 하고 출석을 했다고 합니다. 뭔가 좀 작심한 듯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 오늘 나의 증언이 이재용 부회장에게는 굉장히 아플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 그래요.

[인터뷰]
물론 단계적으로 그렇게 말했는데요. 제가 보기에 또 하나의 정황증거에 불구하고 저는 이게 이재용 부회장 재판을 쭉 보면서 아주 특이한 게 직접증거는 하나도 없이 수많은 정황증거, 간접증거 가지고 싸움을 벌이고 있거든요.

[앵커]
안종범 수첩도 직접 증거는 안 되는 걸로 판단이 됐잖아요.

[인터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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