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강원 표심 공략·안철수 "공정한 나라 만들 것" / YTN

  • 7년 전
[앵커]
어젯밤 난상 토론을 벌인 대통령 후보들, 쉴 틈도 없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강원도와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섰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행보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강원도와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지역 발전 정책을 논의한 뒤 강원대에서 장애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그동안 장애인 관련 단체에서 줄기차게 요구해온 장애인 복지 향상 대책을 공약한 건데요.

특히 장애인 등급제와 부모나 자식이 있을 경우 복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되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춘천과 원주에 이어, 충북 청주를 찾아 거리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로 오늘 행보를 시작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실력이 빽을 이기는 공정한 나라, 상속자들의 나라가 아닌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후에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와 만나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한국장애인식개선센터를 찾아 모두를 위한 장애인 복지를 주제로 간담회를 한 뒤 관련 공약을 발표합니다.

또 창업 박람회에 참석해 청년 일자리 정책을 점검하고, 남대문 시장을 찾아 수도권 표심 다지기에 나섭니다.

[앵커]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는 다른 후보들도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죠?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그동안 공을 들여온 TK·PK 지역이 아닌 오늘은 수도권 집중 공략에 나섰습니다.

우선 경인항을 찾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뉴딜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예산 50조 원을 들여 노후 인프라 재건 5개년 계획을 추진해 국민 안전과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오후에는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에서 안보 공약을 발표하며, 안보에 강한 보수 후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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