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수가 운전 도중, 갑자기 의식잃어

  • 8 years ago
일본, 치바현, 우라야스 시에서, 승객을 태우고 있던 택시 운전수가 운전 중에 의식을 잃고서, 초등학교 정문으로 돌진했다고 합니다.

32세인 남성이 오전 4시 30분이 넘은 시각, 도쿄 메트로 도자이 선 우라야스 역에서 귀가하기 위해, 택시를 잡아탔습니다.

이 남성을 태운 65세 운전수에게는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5분 정도 지난 후, 갑자기 운전수가 의식을 잃어, 택시가 구불구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남성 승객은 운전수에게 말을 걸었지만, 반응이 없어, 119에 신고.

이 남성은 뒷좌석에서 몸을 일으켜 핸들을 잡았고, 속도가 느려진 찰나, 창문으로 탈출했습니다. 이후 이 택시는 초등학교 정문에 충돌했다고 합니다.

운전수인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만, 사망을 선고받았습니다. 주행 중에 발작을 일으켜,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성 승객은 오른쪽 다리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운전수의 사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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