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진' 광복절 경축식...경축사에 담길 내용은? / YTN

  • 지난달
■ 진행 : 윤재희 앵커, 박희재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신윤정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의 극심한 갈등으로 화합과 통합이 아닌 반쪽 행사가 될 전망입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그리고 신윤정 정치부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잠시 뒤면 취임 세 번째 광복절 기념사에 나서는데 어떤 메시지들이 담길지 전망을 먼저 해볼까요.

[기자]
윤 대통령 오늘 새로운 통일담론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키워드는 자유입니다. 자유통일 대한민국의 완결판이 나올 거다, 대통령실은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중심이 돼서 한반도 전체의 자유와 번영, 그리고 인권처음 자유민주주의적 핵심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통일 방안을 상세히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의 공식 통일 구상은 30년 전에 발표된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입니다.

여기에는 자주, 평화, 민주라는 3대 원칙과 함께 화해협력 단계, 남북연합 단계, 통일국가 화해 협력 단계라는 기계적인 3단계의 통일방안은 제시돼 있습니다. 그런데 30년 동안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주의적 철학 비전이 반영되어 있지 않은 만큼 오늘 통일 담론으로 제시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기본 뼈대는 유지하되 변화한 시대상에 맞춰서 발전시키고 또 구체적인 자유통일 실행계획을 포함시키겠다, 이런 설명입니다. 통일이 되려면 북한 체제의 민주화가 이루어져야 하고요. 북한 주민의 자유 증진 같은 내부 변화가 수반이 되어야 하는데 그 핵심으로 북한 인권개선이라는 지점에서 접근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남북 간 교류가 끊긴 현실을 반영해서 그리고 또 국제정세 이런 것들을 반영해서 우리 스스로 먼저 북한의 협조 없이도 할 수 있는 일들을 발굴하자. 그래서 어떤 것들이 담길 것인지 오늘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국제사회를 향한 메시지도 발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주민 인권 개선을 위해서 함께 협력하자는 여러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제협력 플랫폼을 새로 만들자, 이런 내용...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81511435554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