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화산 분화구 안에서 활짝 미소 짓는 이모티콘의 형상으로 용암이 분출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하와이 주 빅 아일랜드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입니다.

분화구 안에서 용암이 끓어오르고 있는데, 두 눈과 입 모양을 갖춘 채, 미소 짓는 이모티콘을 닮았습니다.

한 헬기 관광회사가 촬영한 이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화산의 미소'라고 부르며 신기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귀엽게 웃는 형태와는 달리, 이 화산은 지난 5월부터 용암 분출을 시작한 이후 10km 넘게 떨어진 바다까지 용암이 흘러 들어가며 주민들을 위협하는 상황입니다.

아직 용암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용암에 접근하는 것을 자제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한 빅 아일랜드 화산 국립공원에서도 '제왕'으로 불리는 킬라우에아 화산은 200년 동안 활동하다가 잠시 휴지기를 갖고 지난 1983년 1월 폭발했습니다.

지금도 남동쪽의 분화구에서 매일 30만에서 60만 세제곱미터에 달하는 용암을 토해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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