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Ailee tears at the official place because of opened nude pictures('노출사진' 에일리, 첫 공식석상에서 눈물)

  • 8년 전
가수 에일리가 노출사진 유출사건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섰습니다.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이날 단연 이목이 집중된 스타는 가수 에일리.

그녀는 시상식에 앞선 레드카펫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본식에서는 여러 번 무대에 올랐는데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예정된 공연을 모두 소화했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에일리에게 동료연예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격려의 말을 전했는데요.

먼저 뮤직스타일상 랩 힙합 부문 수상을 한 배치기는 수상소감에서 에일리를 언급했습니다.


[현장음: 배치기]

반갑습니다. 배치기입니다. [눈물샤워] 많이 들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요. 노래를 불러준 에일리, 방송을 같이해준 스피카 양지원 양 너무 감사드리고요.


화이트슈트와 선글라스 패션을 하고 시상자로 등장한 홍석천.

그는 팬들에게 에일리를 응원해달라며 박수를 유도했습니다.


[현장음: 홍석천]

여러분 제가 부탁 하나만 할게요. 오늘 무대에 함께 해주신 에일리에게 응원의 박수 한번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에일리 사랑해.


노래 [유앤아이]를 작곡하며 에일리와 인연을 맺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도 수상소감 끝에 에일리의 이름을 거론했습니다.


[현장음: 신사동호랭이]

2014년도에도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일리 파이팅!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씩씩한 모습을 보이던 에일리.

하지만 이날 TOP10 수상 부문 마지막 가수로 선정되어 무대에 올라서는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현장음: 뮤지, 이현도]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 에일리!


수상소감을 말하려던 에일리는 갑자기 감정이 격해지는지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흐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런 그녀를 향해 팬들은 '울지마'를 외치며 위로합니다.


[현장음: 에일리]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저희 팬 분들 너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편, 에일리의 노출사진 유포자로 거론된 해외사이트 측과 전 남자친구가 결백을 주장하고 있어 당분간 양측의 첨예한 진실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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