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선수 출신 방송인 차유람과 이지성 작가가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모태솔로' 차유람과 ‘'사랑 불신론자' 이지성 작가의 인문학적 러브 스토리, 이지성 작가에게 직접 들어봤는데요.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인터뷰: 이지성 작가]
이제야 저는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작가가 된 거죠 한 작가를 성장시키고 또 자기 목표만 알고 운동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했던 최고의 운동선수가 한 명의 여자로 재탄생하는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 '당구 여신' 차유람과의 결혼 소식으로 또 다른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지성 작가가 설립해 인문학 봉사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고 있는 차이 에듀케이션에서 결혼을 앞둔 그를 만나봤습니다.
과거 사랑을 믿지 않았다던 이지성 작가,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과거 '사랑 불신론자‘였다?_이지성 작가
A) 제 주변에서 조건 따지는 사랑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저는 그런 사랑에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던 사람이기도 하고 사랑을 믿지 않았었거든요 그걸 한 순간에 깨주신 분이시죠
그녀는 바로 한국 당구계의 간판스타 차유람 선수, 책에서 시작된 인연은 SNS 팔로우로, 그리고 운명적 첫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첫 만남은?
A) 저도 그날 40분 늦게 갔고 집에서 입던 옷 입고 피곤한 얼굴로 갔고 그 당시 유람 선수가 제 책 [리딩으로 리드하라] 를 읽고 인문학 공부를 스스로 시작하던 때인데 그 만큼 영향력이 컸고 자기 나름엔 엄청 존경하던 작가인데 동네 아저씨 같은 사람이 나와서 너무 실망을 했는데
하지만 이지성 작가의 지적 매력은 모태솔로 차유람의 마음을 뒤흔들어놓고 말았는데요.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차유람 역시 모태솔로로 유명한데?
A) 대화 2-3시간 하고 집에 돌아가는 순간부터 제가 그리워지기 시작해서 태어나서 처음이었다고 단 한 번도 남자를 자기 마음에 허용한 적이 없는데 그래서 그렇게 처음 인연이 됐죠
13 살이라는 나이 차이에 따른 가족의 반대를 이겨낸 두 사람, 책과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결혼 결심하기까지?
A) 제가 인문학적인 만남이라고 하는 게 어떤 저한테는 본질적인 질문이 있었고 저는 독서와 기도를 통해서 답을 찾아갔고 차유람 선수는 차유람 선수대로 여자로 재탄생하는 시간들이 있으면서 계속 스스로도 본인이 독서와 사색 기도를 통해서 잡아가고 그런 것들이 두 사람 사이에 다 이뤄졌을 때 만나서 정식으로 사귀게 되고 결혼까지 결심을 하게 된 거죠
지난 3월에 발간된 [생각하는 인문학]을 탈고하기까지 연인 차유람의 조언과 격려가 가장 큰 도움이 됐는데요.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생각하는 인문학]에 담긴 핵심 메시지는?
A) 인문학이란 무엇이냐 생각을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 생각이라는 게 생각하다의 우리나라의 옛날 말은 '괴다'라는 거예요 '괴다'라는 것이 무엇이냐면 '사랑하다'에요 '러브' [생각하는 인문학]이란 결국 사랑하는 인문학이고
남녀 간의 사랑을 넘어 세상을 사랑하라는 이지성 작가, 기부와 봉사를 통해 실천하는 인문학을 이야기 합니다.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활발한 기부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A) 5년 동안 저희 (폴리폴리) 팬 카페 회원들 9만 여명 되시는데, 이 분들이랑 전국 저소득층 공부방에서 인문학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또 다른 목표는 이미 제가 해외 빈민촌에 학교를 지었던 거 지금 15개국에 지었는데.... 앞으로 이 두 가지 꿈을 더 크게 하고 싶어요
올 초 이지성 작가와 함께 할 첫 여행지로 인도 빈민촌을 택했던 차유람, 이제는 이지성 작가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인데요.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기부· 봉사에 대한 차유람의 생각은?
A) 차유람 선수는 이제는 저의 아내죠 저의 아내 되시는 분은 이런 걸 너무 좋아해주시고 마음의 열정이 있어요
베스트셀러 작가로, 또 기부천사가 되기까지 힘겨웠던 20대를 보낸 이지성 작가에게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이른바 삼포 세대들을 향한 조언도 들어봤습니다.
'모태솔로' 차유람과 ‘'사랑 불신론자' 이지성 작가의 인문학적 러브 스토리, 이지성 작가에게 직접 들어봤는데요.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인터뷰: 이지성 작가]
이제야 저는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작가가 된 거죠 한 작가를 성장시키고 또 자기 목표만 알고 운동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했던 최고의 운동선수가 한 명의 여자로 재탄생하는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 '당구 여신' 차유람과의 결혼 소식으로 또 다른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지성 작가가 설립해 인문학 봉사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고 있는 차이 에듀케이션에서 결혼을 앞둔 그를 만나봤습니다.
과거 사랑을 믿지 않았다던 이지성 작가,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과거 '사랑 불신론자‘였다?_이지성 작가
A) 제 주변에서 조건 따지는 사랑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저는 그런 사랑에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던 사람이기도 하고 사랑을 믿지 않았었거든요 그걸 한 순간에 깨주신 분이시죠
그녀는 바로 한국 당구계의 간판스타 차유람 선수, 책에서 시작된 인연은 SNS 팔로우로, 그리고 운명적 첫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첫 만남은?
A) 저도 그날 40분 늦게 갔고 집에서 입던 옷 입고 피곤한 얼굴로 갔고 그 당시 유람 선수가 제 책 [리딩으로 리드하라] 를 읽고 인문학 공부를 스스로 시작하던 때인데 그 만큼 영향력이 컸고 자기 나름엔 엄청 존경하던 작가인데 동네 아저씨 같은 사람이 나와서 너무 실망을 했는데
하지만 이지성 작가의 지적 매력은 모태솔로 차유람의 마음을 뒤흔들어놓고 말았는데요.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차유람 역시 모태솔로로 유명한데?
A) 대화 2-3시간 하고 집에 돌아가는 순간부터 제가 그리워지기 시작해서 태어나서 처음이었다고 단 한 번도 남자를 자기 마음에 허용한 적이 없는데 그래서 그렇게 처음 인연이 됐죠
13 살이라는 나이 차이에 따른 가족의 반대를 이겨낸 두 사람, 책과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결혼 결심하기까지?
A) 제가 인문학적인 만남이라고 하는 게 어떤 저한테는 본질적인 질문이 있었고 저는 독서와 기도를 통해서 답을 찾아갔고 차유람 선수는 차유람 선수대로 여자로 재탄생하는 시간들이 있으면서 계속 스스로도 본인이 독서와 사색 기도를 통해서 잡아가고 그런 것들이 두 사람 사이에 다 이뤄졌을 때 만나서 정식으로 사귀게 되고 결혼까지 결심을 하게 된 거죠
지난 3월에 발간된 [생각하는 인문학]을 탈고하기까지 연인 차유람의 조언과 격려가 가장 큰 도움이 됐는데요.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생각하는 인문학]에 담긴 핵심 메시지는?
A) 인문학이란 무엇이냐 생각을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 생각이라는 게 생각하다의 우리나라의 옛날 말은 '괴다'라는 거예요 '괴다'라는 것이 무엇이냐면 '사랑하다'에요 '러브' [생각하는 인문학]이란 결국 사랑하는 인문학이고
남녀 간의 사랑을 넘어 세상을 사랑하라는 이지성 작가, 기부와 봉사를 통해 실천하는 인문학을 이야기 합니다.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활발한 기부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A) 5년 동안 저희 (폴리폴리) 팬 카페 회원들 9만 여명 되시는데, 이 분들이랑 전국 저소득층 공부방에서 인문학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또 다른 목표는 이미 제가 해외 빈민촌에 학교를 지었던 거 지금 15개국에 지었는데.... 앞으로 이 두 가지 꿈을 더 크게 하고 싶어요
올 초 이지성 작가와 함께 할 첫 여행지로 인도 빈민촌을 택했던 차유람, 이제는 이지성 작가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인데요.
[인터뷰: 이지성 작가]
Q) 기부· 봉사에 대한 차유람의 생각은?
A) 차유람 선수는 이제는 저의 아내죠 저의 아내 되시는 분은 이런 걸 너무 좋아해주시고 마음의 열정이 있어요
베스트셀러 작가로, 또 기부천사가 되기까지 힘겨웠던 20대를 보낸 이지성 작가에게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이른바 삼포 세대들을 향한 조언도 들어봤습니다.
Category
📺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