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EP.9 Heo's Diner (2025)

ROSALIE SAMPSON HD™

2 days ago

Heo's Diner (2025) EP 9 ENG SUB

Transcript

00:001, 2, 3, 4, 내 손을 잡고 5, 6, 눈을 맞춰

00:097, 8, 9, 10, 넌 너만 보여

00:14Only you, only you, so with you

00:20So with you

00:30영창대군을 옹립하려는 무리들을 밝혀냈으니

00:41이로써 영창대군 뒤에 섰던 적자들이 모두 바짝 엎드리게 되었소이다

00:48예, 이것으로 전하의 근심이 덜어지셨다면 저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00:58게다가 영모를 꾀한 불충한 무리가 모두 서자들이라니

01:07참으로 신묘한 서울시다

01:10이 손안에 피하나 묻히지 않고 이긴 것이나 다름없지 않소이까

01:16대사헌의 소안에 내 감탄을 금치 못하겠소

01:21과찬의 말씀이십니다

01:27서자들의 피는 미술처럼 투명하여 보이지 않으시나 봅니다

01:36뭐하라?

01:41큰일을 위해서는 사소한 희생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01:44나란 일을 모르는 천안 계집의 실원이니

01:52마음에 담지 마십시오

01:55그나저나

02:01일의 마무리는 언제 지을 예정이오?

02:11역도들은

02:12돌아오는 금음날

02:16모두 처형될 것입니다

02:19나는

02:21나는

02:23나는 돌아가야만 한다

02:24돌아가서

02:31모든 걸 바로잡아야만 해

02:34잘못 본 건가?

03:03그래도 만약

03:06움직인 게 맞다면

03:08아내 하나

03:13의식을 되찾으면 모든 게 끝이야

03:17아내 하나

03:18의식을 되찾으면 모든 게 끝이야

03:21간호사님

03:23아

03:24오셨어요?

03:25네

03:26안 그래도 보호장님께 연락드리려고 했는데

03:27네?

03:28저를 왜요?

03:30중환자실을 좀 비워주셔야 할 것 같아서요

03:32자리가 부족하기도 하고

03:33여기서 어머니께 더 이상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어서요

03:34아

03:35아

03:36그럼 저희 엄마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03:38아

03:39그게 그

03:40잠시만요

03:41아

03:42잠시만요

03:43잠시만요

03:44아

03:46아

03:54아

03:56아

04:00저희 엄마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04:03그게 그...

04:05아 잠시만요

04:21이상철님!

04:22이상철님 괜찮으세요?

04:23이상철님!

04:28이상철님!

04:29환자분!

04:31환자분 정신차리세요!

04:35선생님 괜찮으세요?

04:38환자분!

04:46어머님 상태는 어떠시답니까?

04:51차도가 없다고

04:53차도가 없으세요?

04:55뭐 반응이라든가 움직임이라든가

04:57그런 것도 전혀요?

05:00네!

05:03더 이상 중환자실 치료가 의미가 없다고

05:07일반병실로 옮기라네요

05:10하...

05:12일반병실로 옮기면

05:14종일 간병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는데

05:18그럼 식당은...

05:20아...

05:22이제 뭐 아저씨도 없고

05:25저 혼자 식당을 하는 건 불가능하니까

05:28엄마 간병에 집중하려고요

05:31네

05:33은실씨 그럼 식당 계약을 먼저...

05:35저 셰프님

05:38저기서 좀 세워주세요

05:40네?

05:41네?

05:54야 강팀장

05:55너 솔직히 얘기해봐

05:57무슨 일이야?

05:59아 별거 아니야

06:01야 뭘 여기까지 하고 그래

06:02아니 얼버무리지 말고

06:05아 보니까 싸우는 것 같은데

06:07요새 많이 이상해

06:10아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민원이 엉겨붙어서 그래

06:14잘 타일러서 보낼테니까

06:16내가 걱정하지마

06:19진짜 걱정 안해도 되는거지?

06:21아 그렇다니까

06:23너 나 못 믿냐?

06:25야 회식자 이렇게 오래 비워두면 또 한소리 듣는다

06:28야 먼저 가있어

06:30나 금방 갈게

06:31알았어

06:32너 빨리 와

06:33응

06:57아

07:03저...

07:05상사 끝났는데요

07:07말씀 좀 묻겠소

07:09혹글래 키가 작고 허리가 굽은 노인이 여기 오지 않았어

07:13아휴 또 오셨네

07:15아니 저번에도 그러더니 그런 사람 본 적 없다니까요

07:19그렇소

07:28어

07:32역시 노인자

07:36왜요?

07:39미안하오

07:40저희 가게에 도둑이 들어서

07:58엄마가 아끼던 단지를 깼거든요

08:02혹시 복원이 되는지 알아버리고요

08:05어떤 물건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08:08하하

08:09그렇군요

08:11아

08:13근데 저 혼자 와도 되는데

08:15오늘 하루종일 저 때문에 일도 못하시고

08:18먼저 들어가세요 지프님

08:20괜찮습니다

08:24이러면 제가 너무 죄송한데

08:27제가 돕기로 했잖아요

08:30부담 갖지 마세요

08:31음

08:36어떻게...

08:37오래 걸릴까요?

08:39음...

08:41제가 보기엔

08:43조선시대 백자 같은데

08:45복구가 가능할까요?

08:49이거 엄마가 엄청 엄청 아끼던 물건이어가지고

08:52그...

08:54가치가 얼마나 될까요 이게

08:56한 장짜리구만

09:02아... 한 장이면...

09:04헉!

09:051억!

09:07음...

09:10천만원?

09:15만원짜리야

09:18기계로 막 찍어낸 하품이야

09:20에?

09:22그래서...

09:23복원할 건가?

09:25아...

09:27엄마는...

09:28만원짜리를 애지중지한거야

09:31어머님도...

09:32잘 모르셨나보죠

09:34응

09:37아...

09:38이러면 범인 잡아달라기도 애매한데

09:40아...

09:50네...

09:52아

09:55네

09:57아

10:02아

10:04네

10:05아

10:07음

10:08오늘 여러 가지로 감사했습니다 슈프님

10:16들어가볼게요

10:19저 은실씨

10:21너무 피곤해서 그러는데 커피 한 잔만 먹고 가도 될까요?

10:27그럼요 들어오세요

10:38노인장 나오시오

10:57나는 이곳으로 데려왔으면 돌려보낼 수 있는 것 역시 노인장일 것이오

11:04나는 돌아가야 하오

11:07진우들의 목숨이 날려있소

11:11그러니 제발

11:13나를 조선으로 보내주시오

11:37나를 조선으로 보내주시오

11:43나를 조선으로 보내주시오

11:49잠시만요

12:19네, 민호 씨

12:41네, 민호 씨

12:43네 놈이 나를 찾지 않았더냐

12:47노인장

12:49그간 잃어버렸던 기억이 모두 돌아왔어

12:56내가 왜 여기에 왔는지

12:58어쩌다 왔는지

13:00선명하게 기억이 나오

13:03혼대

13:03나는 지금 여기 있어서는 아니 돼요

13:06나를 조선으로 돌려보내주시오

13:10물에 빠진 놈 건져놨더니

13:13보탈에 붙어 내놓으라고 하는구나

13:15목숨을 구해준 보람도 없이

13:18고마운 마음은

13:21이러다 변할 수 없을 정도요

13:23허나

13:25나 하나 살자고

13:27내 친우들이 죽는 걸

13:29모른 척할 순 없어

13:31나는 네 놈을 살려주겠다고 했지

13:34원하는 곳으로 보내주겠다고 한 적은 없다

13:39부탁이요 노인장

13:40돌아가서 지켜야 할 이들이 있어

13:50그렇다면 네 놈은 나한테 뭘 해줄 수 있느냐

13:53뭘 해주면 되겠소

13:55보내는 걸 말해보시오

14:01주소

14:03내 약속하리다

14:05그러니 어서 나를 조선으로

14:06그런데 한 가지

14:07이번에 돌아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게야

14:11알겠소

14:15알겠소

14:16오바라바라바라

14:18구로소로소로소로 사봐하

14:19그러니 어서 나를 조선으로.

14:21그런데 한 가지.

14:23이번에 돌아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게야.

14:30알겠소.

14:42혼바라바라 구로서로서로 사바하.

14:45혼바라바라 대사야호.

14:48혼바라바라 구로서로서로 사바하.

14:51혼바라바라 대사야호.

14:54혼바라바라 구로서로서로 사바하.

14:58혼바라바라 대사야호.

15:02네 이놈.

15:03네 이놈이 낭재를 농간하였구나.

15:05부연을 해치는 것은 네 이놈이 아니더냐.

15:08저런 말 더 들을 가치도 없습니다.

15:12잠깐만 멈추시오.

15:14왜 그새 생각이 바뀌었나.

15:21아니요.

15:23나는 돌아갈 것이나.

15:25그 전에 해결해야 할 일이 있소.

15:28그래.

15:31허나 그러면 네 친호들은 모두 죽고 난 뒤일 텐데.

15:35죽기 전으로 보내주면 될 일하니요.

15:39그게 네 멋대로 정할 수 있을 법 싶으냐.

15:44이곳에 달이 차면 그곳에 달도 차고.

15:48이곳에 달이 기울면 그곳에 달도 기우나니.

15:52네 친호들은 돌아오는 금음 날 모두 죽게 될 것이야.

16:04금, 금음이라니.

16:09시간이 너무 없잖소.

16:11그러니 선택해라.

16:14네 친호들 곁으로 돌아갈 것인지.

16:17아니면 여기 남을 것인지.

16:22금까지 남은 시간은 엿새 남짓.

16:26지금 돌아가도 친호들을 구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16:30허나.

16:34이대로 돌아갈 순 없소이다.

16:36며칠의 말미를 주시오.

16:56커피 잘 마셨어요.

16:57고마워요 원질 씨.

17:00제가 더 감사하죠.

17:03살펴가 주세요.

17:04우리 집이 원래 이렇게 조용했겠나.

17:09우리 집이 원래 이렇게 조용했겠나.

17:15하하.

17:16하하.

17:16우리 집이 원래 이렇게 조용했겠나.

17:21하하.

17:24하하.

17:26하하.

17:29우리 집이 원래 이렇게 조용했겠나.

17:31원래 이렇게 조용했겠나?

17:33아...

17:35하...

17:57흠...

17:59칭칠수 못하게

18:01또 도둑이 들면 어쩌려고

18:04이런 인해가 마음 놓고 갈 수가 있나

18:10뭔 소리야?

18:22설마 도둑이 또?

18:31거기 누구 있어요?

18:48경찰에 신고할 거예요

18:50하...

19:00하...

19:04하...

19:16하...

19:18하...

19:20다행히 별일이 없어 보이는구먼

19:28아...

19:29아...

19:30아...

19:32아...

19:33아...

19:34그냥 가기 뭐하니까 우리 이차 이차

19:36아...

19:37가! 가이차!

19:38가이차!

19:39놀어봐!

19:40아...

19:41아...

19:42아...

19:43뭐야 이거

19:44아...

19:45아...

19:46아...

19:47아...

19:48아...

19:49와이프야 와이프

19:50아...

19:51아이고 이렇게 일찍 들어와고 잔소리나 하겠지

19:53아 좋아 좋아 좋아 내가 재수였다

19:54아...

19:55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19:56아...

19:57내가... 내가 할게 내가 할게

19:58아... 사실 내가 대신 해준다니까

20:04아 여보

20:06아... 오늘 회식한다니까 왜 전화하고 난리야

20:09아...

20:10아...

20:11아...

20:16아...

20:17아...

20:18아 씨...

20:19아 이게 막무가나 찾아오면 어떡합니까?

20:34보는 눈이 몇인데?

20:37살지도 죽지도 않은 상태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20:41뭐요?

20:42빅반집 사장 말입니다.

20:44의식도 없고 반응도 없다면서요.

20:47네, 그랬죠.

20:53움직였습니다.

20:56네?

20:57움직였다고요, 내 앞에서.

21:06일단 여기 벗어납시다.

21:11딴 데 가서 얘기하자고요.

21:17내가 백반집 사장 상태 잘 살피라고 했잖아요.

21:21강 형사님은 도대체 제대로 하는 일이 뭡니까?

21:26뭐라고요?

21:29백반집인지 허식당인지 그 가게에 도둑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들어와서 조사하는데 왜 또 이 대표가 나옵니까?

21:50사장이 있었습니다.

21:55불안해서 잠이 안 오네.

22:00숙주 아저씨가 있었을 땐 이런 일 없었는데.

22:03아휴...

22:09아휴...

22:11불안해서 잠이 안 오네.

22:15숙주 아저씨가 있었을 땐 이런 일 없었는데.

22:20아휴...

22:21뭔 소리 하는 거야, 봉은 씨.

22:23그 아저씨가 제일 *** 선 사람인데.

22:28아휴...

22:29친구들 불러서 같이 자자고 할까?

22:34아휴...

22:43아휴...

22:48참...

22:52저자는 위신지.

22:55은신랑자는 어딜 가구?

22:57낭자를 불러주시오.

23:00입으시오.

23:02은실낭자가 옆에 있다면 좀 전해주시오.

23:08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걱정하고 있다고.

23:13집에 빨리 돌아오라고 말이오.

23:18내가 괜한 소리를 꺼내서 낭자의 마음을 심란하게 한 것 같구만.

23:25드세 보여도 마음이 여린 저자인데.

23:32이 아저씨 뭐야.

23:37사람 헷갈리게.

23:40낭자 희자에게 놀아내서 난이도요.

23:44나와 따로 이야기합시다.

23:47그때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거지?

24:02여보세요?

24:11은실 언니?

24:13아...

24:14미솔 씨가 봤네요.

24:18숙자 아저씨랑 같이 있나 봐요.

24:22아저씨는 왜요?

24:24아 그게...

24:27아까 인정사정 없이 내쫓을 땐 언제고.

24:29이제 와서 왜 아저씨를 찾냐고요.

24:31그러게요.

24:34제가 전화를 하는 게 아니었는데.

24:37이만 끊을게요.

24:39아저씨 여기 없어요.

24:41전화기를 여기 두고 갔네요.

24:45온도 안 좋아 보였는데

24:46언니 걱정된다고 다시 선북동으로 돌아갔다고요.

24:49뭐라고요?

24:51아니, 나왔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손절했겠구만.

24:55언니가 뭐가...

24:56여보세요?

24:58여보세요?

24:58아저씨?

25:04아저씨?

25:07아저씨?

25:08넌 뭐 숨겨놓은 아저씨 있냐?

25:11뭐래...

25:13오빠...

25:13올 때 오면 온다고 연락하고 그랬지?

25:17전화했는데요.

25:18네가 안 받으신 겁니다.

25:21또 뭐 이렇게 화가 나셨을까?

25:23무슨 일인데?

25:25컨디션 안 좋으면 이따 얘기하고.

25:28중요한 얘기야.

25:30아 그냥 빨리 말하고 가.

25:31나 피곤해.

25:33이거 주려고.

25:36뭔데?

25:39시나리오?

25:41아 연기 안 한다니까.

25:44아파.

25:45누가 하래?

25:46그냥 읽어놔 보라고.

25:48간다.

25:49아 갖고 가라니까?

25:51버리든가.

25:52아...

25:53아...

25:54아...

25:55아...

25:56아...

25:57아...

25:58enee

26:05아...

26:07아

26:08아

26:11아

26:14아

26:15아

26:17부분

26:18허식당이 왜 간 거예요?

26:48별일 아니었어요. 식당 문이 열려있길래 들어갔다가 실수로 단지를 깼습니다.

26:56뭐 알아보니 그 단지도 싸우려더군요. 수사 종결시켜도 별 탈 없을 겁니다.

27:04참 말 쉽게 하시네.

27:09뭐 그건 그렇다 치고 허교사인지 허균인지 그 작자가 우리 사이를 알아버렸어요.

27:17이건 어쩔 겁니까?

27:21상관없습니다. 이제 그 사람 말 믿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27:28그러니까 강 형사님은 쓸데없는 데 신경쓰지 말고 백반집 사장 상태나 쬐깍쬐깍 보고하세요.

27:38그 여자만 그 여자만 깨어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문제 될 거 없으니까.

27:47도대체 그날 백반집 사장하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27:52나도 뭘 좀 제대로 알고 있어야 방을 해줄 거 아니야.

28:01손넘지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나 하세요.

28:10어? 셰프님 차인데?

28:23아직 안 가셨나?

28:28뭐야?

28:46셰프님이랑 강형사님이랑 아는 사이였나?

28:52다른 곳 잊으러질 텐데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29:04게다가 은신랑자는?

29:05믿을 수 없는 건 아저씨예요.

29:07아저씨 도대체 정체가 뭐예요?

29:11똑바로 말해요.

29:13나를 믿지 못하고 있으니.

29:23호나, 이 상황을 타파하지 못한다면 조월 XX 천재랄 수 없지.

29:29네, 반드시 하루빨리 이곳의 일을 마무리 짓고 돌아가친 XX를 구하리라.

29:38조금만 기다려주시게 될.

29:42제тя을 장식을 좀 더 안아주시기 바랍니다.

29:45네, 그대로.

29:47전부 다 파파하니라.

29:51네, 반드시 하루빨리 이곳이 모여서 한번 만들어볼까?

29:54네, 반드시 하루빨리 이곳은 바로 저는.

29:57반드시 하루빨리 이곳은 브라이빨리 이곳은 한 Fund의 주인공이 먹고 있습니다.

30:01그리고 이제는 지금 바로 4시의 주인공이 왔습니다.

30:04이제는 미리 하실 수 없을 수 없을 때.

30:09이 셰프,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했어요?

30:24소외계층한테 도시락을 기부하다니

30:25별것도 아닌데

30:28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제가 더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30:31이렇게 많은 양의 도시락을

30:35그것도 VIP께서 소외계층 방문 시점에 기부해 주셨는데

30:39당연히 찾아와서 뵈야죠

30:41혹시 VIP 일정에 대해 알고 있었던 거 아닙니까?

30:48아, 실례였다면 죄송합니다

30:52아닙니다

30:53VIP께서도 흐뭇해하실 거예요

30:56내 체면도 서고

30:58감사합니다

31:01아, 저 잠시 안에서 드릴 말씀이

31:04아, 이거 어떡하나

31:08지금 가봐야 될 것 같은데

31:10국빈 만찬 메뉴가 정해졌습니다

31:14그래요?

31:19내일 늦게밖에 시간이 안 될 것 같은데

31:21그럼 내일 늦게라도 방문해 주십시오

31:24저녁 시간

31:26통째로 비워놓겠습니다

31:28그래요

31:29나 내일 출발하면서 미리 연락을 할게요

31:32네

31:33아까 다녀간 사람이 비서실장이다 이거지?

31:42그렇다잖아

31:43이 대표랑 어떻게 알지?

31:46하여간 이 대표

31:47사업 소환이 보통이 아니야

31:49아, 언제 저런 황금 임맥은 마련 어때?

31:52그러니까

31:53이 대표

32:06비서실장은 여기 무슨 일로 온 거야?

32:08제가

32:10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32:15셰프로 발탁될 예정입니다

32:17그 만찬은 도래를 세계에 알리는 아주 귀중한 발판이 될 겁니다

32:24우리 도래와 한식 테마빌리지가 한류의 중심이 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32:31아, 아직 놀라시긴 이릅니다

32:39투자자님들께서 기뻐하실 만한 소식이

32:43또 있습니다

32:46드디어

32:50테마빌리지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32:55아, 이 대표

32:56정말 있어

32:59아, 이 대표 해낼 줄 알았다니까 역시

33:04대접할게, 이것뿐이란

33:07입에 안 맞으실 텐데

33:10하, 괜찮습니다

33:22맛있네요

33:24그래요?

33:26피곤하신데 쭉 드세요, 쭉

33:29아, 한 잔 더 드세요

33:42아, 한 잔 더 드세요

33:44아뇨아뇨, 괜찮습니다

33:48저, 은실씨

33:51어머님 병간호를 해야하는 은실씨 짐을 제가 좀 덜어드리고 싶어서요

33:57어머님도 원하실 겁니다

34:12몇 년간의 기다림 끝에 얻어낸 것이니만큼

34:16백반집 짜리에는 정말 누구나 감탄할 만한 한식 디저트 카페를 만들 겁니다

34:24그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저를 믿어주셨던 투자자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34:32역시 이들 경우는 이들에게 잘 알았다니까

34:36네, 요즘이라도 한 번 해본 줄 알았다니까

34:38바로 이것이였구만

34:44이것을 위해 부인을 친 것이었어

34:47엄마

34:59이따 오후에 일반 병실로 옮길 건데

35:03옮기면 내가 엄마 옆에 종일 있을 거야

35:06좋지

35:09아, 식당은 팔았어

35:19이혁 셰프님이 좋은 가격에 사주셨어

35:23결국 이렇게 될 것

35:25진작 팔걸

35:29그랬으면 그 아저씨도 안 만나고

35:37나 앞으로 엄마 간병에만 집중할 거야

35:42내가 엄마 꼭 일어나게 해줄게

35:46강현사님

36:02강현사님

36:06강현사님

36:08강현사님

36:10강현사님

36:10범인 잡았는지 물어봤어야 했는데

36:12어제부터 자꾸 엇갈리네

36:18하...

36:19내가 할 말이 있어

36:21저..

36:21쓰러가 다� 재밌어

36:23노시오

36:24노 마스

36:25내 할 말이 있어

36:27하하

36:29하하

36:31하하

36:33하하

36:34하하

36:35분명 부인을 해친 데엔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였다.

36:49근데 고작 식당을 얻기 위함이었느냐?

36:52사람을 저리 만든 이유가?

36:57백반집을 넘겨받은 건 맞지만

37:00나머지는 정말 황당한 음모론이네요.

37:05은실씨는 백반집 사장님을 그렇게 만든 게 내가 아니라 당신이라고 생각하던데?

37:15그날 나는 부인이 사고 난 곳에서 음악 소리를 들었다.

37:23그건 네 놈이 잠에서 깨기 위해 그 시각이면 매일 울린다는 알람음이었지.

37:30너는 그 시각 분명 거기에 있었으면서도 다친 부인에게 달려오지 않았다.

37:36그 말인 즉, 부인의 병고를 바라고 있었다는 게 있지.

37:40식당을 수월하게 찾아야 하기 위해서!

37:42식당을 수월하게 찾아야 하기 위해서!

37:46그렇게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려거든.

37:58증거를 가져와야 할 겁니다.

38:02원하는 바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적.

38:12형님 또한 그러하셨지.

38:16이렇게 터무니없는 주장을 찾아야 하기 위해서!

38:18좋다.

38:20내 징좌를 가져오마.

38:22니놈이 결코 비인할 수 없는 징좌를.

38:26그런 게 있을 리가 있어.

38:40이쪽은 우리를 도와주실 제 변호사입니다.

38:50안녕하세요.

38:52아, 네.

38:54편하게들 얘기 나누시죠.

38:57어머님을 대신해서 하신 부동산 매매가 완전히 성사가 되려면

39:01법원에서 후견인 판결을 받으셔야 돼요.

39:04보건실 씨 같은 경우는 어머님이 의식이 전혀 없으시고

39:07또 다른 가족 없이 혼자시니까

39:10비교적 빨리 처리가 될 겁니다.

39:14네.

39:16얼마나 걸리죠?

39:18통상 6개월 정도 걸리는데

39:203달 안에 해결해 보겠습니다.

39:223개월이요?

39:27그건 너무 늦지 않습니까?

39:35그 정도는 걸립니다, 대표님.

39:37제가 변호사님한테 분명히 부탁드렸을 텐데요.

39:41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시급한 사안이라고!

39:44내가 이런 식으로 하라고

39:46그 고가의 수입료를 지불하는 줄 아십니까?

39:50한 달 안에 끝내세요.

39:56사업적인 게 엮여 있어서요.

40:10그렇게 급한 거였어요?

40:14근데 왜 저한테 미리 말씀 안 하셨어요?

40:17은채 씨는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40:22변호사님?

40:24가능하시죠?

40:27네. 한 달 안으로 당겨보겠습니다.

40:31부탁드린 서류는 가져오셨죠?

40:32네.

40:33그리고 이건 부동산 계약에 대한 약정입니다.

40:48약정이요?

40:50심사 기간 안에 변심으로 계약을 취소할 경우에 대한 위약금인데요.

40:58손해액의 10배요?

41:00계약을 파기할 시 계약금의 10배를 지불하셔야 됩니다.

41:04은채 씨.

41:06계약 물으실 거 아니잖아요.

41:07하!

41:08하!

41:09하!

41:10그.. 저.. 그건 그렇죠.

41:121억 5천만 원 입금했습니다.

41:32확인해 보시죠.

41:34네.

41:42네. 들어왔네요.

41:48이제 빼도 박도 못 하겠네요.

41:51네. 그럼

41:52저는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42:00저도 가보겠습니다.

42:04그.. 차라도 드시고 가시지?

42:08아니에요.

42:09셰프님 바쁘신데 시간 빼시면 안 되죠.

42:13저도 식당 짐도 빼야 되고

42:15엄마 간병도 해야 돼서 바쁘답니다.

42:20그.. 어머님 간병은

42:24직접 하시나요?

42:27아..

42:29은실 씨 어머님 간병인을

42:31제가 구해드리면 어떨까 해서요.

42:36말씀은 감사하지만

42:38이제 식당도 넘겨서 할 일도 없는데

42:41그냥 엄마 옆에 있을래요.

42:43제가 외출할 때마다 봐주시는 분도 있고요.

42:47그래요.

42:48아참

42:54아참

42:56그.. 저희 가게에 든 도둑말인데요.

42:59혹시 셰프님이 물어봐주실 수 있을까요?

43:02순서가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43:07제가요?

43:08제가요?

43:10아..

43:11제가 강연사님하고 연락이 안 돼서요.

43:14강연사님 아시죠?

43:18하..

43:19아니요.

43:21그게 누구죠?

43:25모르세요?

43:27어제..

43:28그런..

43:29사람..

43:30모릅니다.

43:33아..

43:34모르시는구나.

43:36제가 착각을 했나 보네요.

43:37그건..

43:38너무 늦지 않습니까?

43:40내가 이런 식으로 하라고

43:41그 고가의 수입료를 지불하는 줄 아십니까?

43:44이혁 셰프님한테도 그런 모습이 있었더니

43:49누가 그런지

43:50누가 그렇게 급하길래?

43:51강연사님 아시죠?

43:52하..

43:53아니요.

43:54그게 누구죠?

43:56분명히 셰프님께요.

43:57분명히 셰프님께요.

43:58그게 누구죠?

43:59분명히 셰프님께요.

44:00그건..

44:01너무 늦지 않습니까?

44:02내가 이런 식으로 하라고

44:03그 고가의 수입료를 지불하는 줄 아십니까?

44:04이혁 셰프님한테도 그런 모습이 있었더니

44:06누가 그렇게 급하길래?

44:09강연사님 아시죠?

44:11하..

44:12아니요.

44:14그게 누구죠?

44:16분명히 셰프님께요.

44:18분명히 셰프님께요.

44:20맞는데?

44:22내가 잘못 봤을 리가 없는데?

44:24하..

44:26하..

44:28하..

44:30하..

44:31하..

44:32하..

44:33하..

44:34하..

44:35하..

44:36하..

44:37하..

44:38하..

44:39하..

44:40하..

44:41하..

44:42하..

44:43하..

44:44하..

44:45하..

44:46하..

44:47하..

44:48하..

44:49확인..

44:50하..

44:54べ으아..

44:56하..

44:57하..

44:58하..

44:59하..

45:00하..

45:01l gä�..

45:02하..

45:03하..

45:04아저씨!

45:05메창..

45:06내가 누구고간 전화기를 가지러 왔소.

45:07뭐야..

45:08내가 보고싶어서 다시 왔다고 하지만 어디가 답나요?

45:10하..

45:11그것도 맞소.

45:12이게 바로 업들�tat 잘 바뀌죠?

45:14근데 나 배고파요.

45:24집에 아무것도 없어서 해줄 수 있는 게 없구려.

45:30매장도 굶지 말고 이렇게 참기름과 소금을 이용해 주먹밥이라도 해드시오.

45:36자, 한번 해보시오.

45:39에이, 싫어요. 나 그냥 아저씨가 해준 법 먹을래요.

45:45난 이제 매장에게 밥을 해줄 수 없으니 하는 말이오.

45:49왜요?

45:51이제 이곳을 떠나게 되었소.

45:55아저씨 취직했구나. 어디 식당인데요? 제가 가면 되죠.

46:01매장은 올 수 없는 곳이오.

46:03얼마나 멀길래.. 지방이에요?

46:08아니 뭐.. 외국?

46:11아주 먼 곳이오.

46:13그냥 한국에서 다시 알아봐요. 내가 좋은 것 알아봐 줄게요.

46:22꼭 가야만 하오.

46:24그러니 밥 짓는 법부터 배워두시오.

46:27끼리는 절대 걸음이 아니되오.

46:31밥맛이 싹 맛있니 그냥.

46:32먹어보면 생각이 바뀔 것이오.

46:41자, 식기 전에 먹읍시다.

46:44그건 무엇이오?

46:50별거 아니에요.

46:51책 같아 보이던데.

46:55실은.. 영화 섭외가 하나 들어왔는데..

47:00뭐 어차피 안 할 거예요.

47:03또 내가 망칠 것 같거든요.

47:05어허!

47:07해보지도 않고 어찌한단 말이오.

47:08나는 내가 제일 잘 알아요.

47:11어차피 또 우는 씬 때문에

47:14발령기라고 조롱이나 당하겠죠 뭐.

47:17매장은 두려운 것이구려.

47:20됐고 밥이나 먹읍시다.

47:27음!

47:29이거 진짜 참기름이랑 소금만 들어간 거 맞아요?

47:31완전 맛있는데?

47:35나도 여기 오기 전엔

47:37내가 음식을 잘 만드는지 몰랐소.

47:40부엌에 들어가는 것조차

47:42깨름직하였지.

47:45막상 부엌에 들어가 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오.

47:48만일 그때

47:50내가 부엌에 들어가게 꺼려져

47:52음식을 하지 않았다면

47:54이렇게 매장에게 밥을 지어줄 수도 없었을 것이오.

47:56보호자님.

48:06아, 간호사님.

48:10교대 중에 잠깐 들렸어요.

48:13아, 간호사님.

48:15교대 중에 잠깐 들렸어요.

48:18아, 간호사님.

48:21아, 간호사님.

48:22아, 간호사님.

48:24교대 중에 잠깐 들렸어요.

48:26아, 어머님은 괜찮으시죠?

48:28네.

48:30우리 엄만 병실 바뀐 것도 모르는지

48:33평온하네요.

48:36어, 근데 조카분은 가셨나봐요?

48:39네?

48:41조카요?

48:43아침에도 찾아오셨었는데.

48:46우리 엄마를요?

48:47네.

48:48병실 언제 옮기냐고 물으셔서

48:50같이 계실 줄 알았어요.

48:53그, 간호사님.

48:55혹시 그 조카라는 사람

48:58어떻게 생겼어요?

49:00어...

49:04아저씨.

49:06꼭 가야 돼요?

49:11그렇소.

49:15그동안 고마웠소.

49:17아니 뭐 다시는 못 볼 사람처럼 그렇게 말을 하네.

49:21회의라고 해봤자 몇 시간이면 금방 가는데 뭐.

49:26핸드폰 줘봐요.

49:27전화번호 저장해놨으니까 전화해도 되고.

49:38내 소식 궁금하면

49:41정... 미... 소...

49:44이렇게.

49:46검색해봐도 되고.

49:48알겠죠?

49:50오...

49:52이렇게 많은 글과 그림이.

49:54내 이름을 쳐도 이게 나오는 것이요.

49:57에이, 아저씨는 안 나오죠.

49:59저 같은 셀럽.

50:01그러니까 어...

50:03유명한 사람들만 나오는 거예요.

50:05네.

50:06그런 것이요.

50:09꼭 전화해요.

50:12되도록이면 빨리 갔다가 금방 돌아오고.

50:17그건 힘들 것 같소.

50:20건강히.

50:21후유 없이 잘 사시오 매창.

50:25아이.

50:28미솔랑차.

50:36어...

50:38나이는 30대 후반쯤?

50:42키도 크고 진하게 잘생겼다고 할까.

50:46아 아침에 남색 패딩을 입고 있었는데.

50:49강현선 님.

50:53강현선 님.

50:56강현선 님.

51:00강현선 님이 왜 우리 엄마 조카 행세를 하는 거지?

51:12네 놈이 낭재를 농간하였구나.

51:14후회를 해치는 것은 네 놈이 아니더냐.

51:16아니.

51:18아저씨 말이 사실이고.

51:20셰프 님 말이 거짓이라면?

51:25아...

51:27그럼 아저씨가 조선에서 왔다는 것도 진짜라는 건데.

51:31아 말도 안 돼.

51:32말도 안 돼.

51:43저...

51:47아 만 원짜리 단지 주인이로구만.

51:51단지 붙이러 왔어?

51:52자.

51:54아니요.

51:56이번엔 이걸...

51:58새 책이네?

51:59어...

52:02어흥...

52:15이것만 봐도 미술낭자에 대해 모르는 게 없겠고

52:45어유! 어유! 어유! 어유!

52:56가만!

52:58입문의 모든 정보를 다 찾을 수 있다면

53:15이거는 가격이 없네

53:29아, 역시 그런가요?

53:34도문대작

53:37400여 년 전에 쓰여진 글인데

53:40현재는 필사본만이 담아져 있지

53:44근데 이건 아무리 봐도 원본 같단 말이야

53:49내용뿐만 아니라 이 필체하며

53:54종이도 새 것처럼 보이지만

53:57틀림없이 조선시대 중기에 만든 기법이야

54:02아, 그렇다면 이걸 쓴 사람이

54:07확인

54:10이거 봐

54:12이거 어디서 난 건가?

54:16어?

54:18책 주세요

54:20뭘 어떻게 한 거야?

54:23어떻게 했길래

54:25400년 전 책을 며칠 전에 쓴 것처럼 보관했냐고

54:29주세요

54:32얼마는 원해?

54:34말을 해봐, 얼마든 줄게

54:35아, 주세요

54:37네

54:38돌려줘야 되는 물건이에요, 이거

54:39정국, 지금까지

54:44허균은 조선의 문신이다

55:01허규는 조선의 문신이다

55:03허규는 조선의 문신이다

55:13선조 27년 문과에 급제하고

55:16선조 30년 다시 중시문과에 급제하여

55:19공주목사를 거쳤으나 탄핵 받아 파면되고 유배당했다

55:23신분제도와 서울차별을 항구하려고

55:27서자와 불만하는 계층을 귀합하여 혁명을 계획하다

55:30발각되어 능지처참 되었다

56:00모든 게 없어도 그댄 내 곁에 있어요

56:12손은 놓지 말아요 언제라도

56:18눈이 찾아오면

56:22그 동안 그곳으로 가요

56:26다시는 떨어지지 말아요

56:32멀게만 느껴졌었지

56:50마을이라는 표연을 되돌리기의 시간이네

56:56시작

56:57음?

56:58지금 방송inds.com

56:58zieraddo

56:58geze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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