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선 이제 4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권은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를 시작했는데요. 두 분과 얘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경선 얘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첫 TV토론회 했잖아요. 어떻다고 보십니까? 치열하게 막 싸우는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장현주]
그렇죠. 저는 사실 국민들이 보고 싶어 하셨던 TV토론회 모습이 저런 게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비판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민주당 경선 너무 재미없는 것 아니냐라고 보실 수도 있겠지만 원래 선거 과정에서 그리고 경선 과정에서 TV토론이 존재하는 이유는 후보자들이 어떤 정책과 비전을 들고 있는지 이런 걸 보여드리기 위함이거든요. 그러나 우리가 앞서서 선거 과정들을 본다면 사실상 너무 네거티브에 점철되어 있어서 정작 이 후보들이 어떤 정책과 비전을 갖고 있는지 국민들이 혹은 당원들이 알기가 어려웠던 경우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토론회에서는 세 후보 모두 본인의 정책과 비전 그리고 앞으로 만약에 본인이 대통령이 된다라고 한다면, 그리고 민주당의 후보가 된다라고 한다면 어떤 것을 하겠다라는 부분을 국민들께, 당원들께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국민들에게도 굉장히 유익하고 또 국민들이 원하시는 방향의 토론이 아니었나라는 생각합니다.
저도 어제 토론회 유심히 보면서 김경수 후보랑 김동연 후보가 어떤 전략을 갖고 나왔을까 유심히 봤는데 두 분이 차별화가 됐던 것 같거든요. 먼저 김경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착한 2등 전략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어떤 전략을 갖고 나왔다고 보세요?
[장현주]
글쎄요, 일각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착한 2등 전략으로 결국 1등 후보와 함께 가면서 1등 후보의 민심도 한번 흡수해보겠다는 전략이 있는 것 아니냐라는 분석도 나오는 것은 사실인데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시험에 응하는 수험생들이 합격하지 않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19121029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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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선 이제 4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권은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를 시작했는데요. 두 분과 얘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경선 얘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첫 TV토론회 했잖아요. 어떻다고 보십니까? 치열하게 막 싸우는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장현주]
그렇죠. 저는 사실 국민들이 보고 싶어 하셨던 TV토론회 모습이 저런 게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비판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민주당 경선 너무 재미없는 것 아니냐라고 보실 수도 있겠지만 원래 선거 과정에서 그리고 경선 과정에서 TV토론이 존재하는 이유는 후보자들이 어떤 정책과 비전을 들고 있는지 이런 걸 보여드리기 위함이거든요. 그러나 우리가 앞서서 선거 과정들을 본다면 사실상 너무 네거티브에 점철되어 있어서 정작 이 후보들이 어떤 정책과 비전을 갖고 있는지 국민들이 혹은 당원들이 알기가 어려웠던 경우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토론회에서는 세 후보 모두 본인의 정책과 비전 그리고 앞으로 만약에 본인이 대통령이 된다라고 한다면, 그리고 민주당의 후보가 된다라고 한다면 어떤 것을 하겠다라는 부분을 국민들께, 당원들께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국민들에게도 굉장히 유익하고 또 국민들이 원하시는 방향의 토론이 아니었나라는 생각합니다.
저도 어제 토론회 유심히 보면서 김경수 후보랑 김동연 후보가 어떤 전략을 갖고 나왔을까 유심히 봤는데 두 분이 차별화가 됐던 것 같거든요. 먼저 김경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착한 2등 전략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어떤 전략을 갖고 나왔다고 보세요?
[장현주]
글쎄요, 일각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착한 2등 전략으로 결국 1등 후보와 함께 가면서 1등 후보의 민심도 한번 흡수해보겠다는 전략이 있는 것 아니냐라는 분석도 나오는 것은 사실인데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시험에 응하는 수험생들이 합격하지 않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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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선 이제 4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권의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를 시작했는데요. 두 분과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09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기은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00:13안녕하세요.
00:15민주당 경선 얘기부터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첫 TV토론회 했잖아요. 어떻다고 보십니까? 치열하게 싸우는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00:26그렇죠. 저는 사실 국민들이 보고 싶어 하셨던 TV토론회의 모습이 저런 게 아니었을까라는 생각했습니다.
00:33왜냐하면 물론 비판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민주당 경선 너무 재미없는 것 아니냐라고 보실 수도 있겠지만
00:40원래 선거 과정에서 그리고 경선 과정에서 TV토론이 존재하는 이유는
00:45후보자들이 어떤 정책과 비전을 들고 있는지 이런 걸 보여드리기 위함이거든요.
00:49그러나 우리가 앞서서 선거 과정들을 본다면 사실상 너무 네거티브에 점철되어 있어서
00:55정작 이 후보들이 어떤 정책과 비전을 갖고 있는지
00:59국민들이 혹은 당원들이 알기가 어려웠던 경우들이 많았었습니다.
01:03그런데 어제 토론회에서는 세 후보 모두 본인의 정책과 비전
01:07그리고 앞으로 만약에 본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한다면
01:11그리고 민주당이 후보가 된다고 한다면 어떤 것을 하겠다라는 부분을
01:15국민들께 당원들께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01:18저는 국민들에게도 굉장히 유익하고 또 국민들이 원하시는 방향의 토론이 아니었나
01:23라는 생각합니다.
01:25저도 어제 토론회 유심히 보면서 김경수 후보랑 김동연 후보가
01:29어떤 전략을 갖고 나왔을까 유심히 봤는데
01:32두 분이 좀 차별화가 됐던 것 같거든요.
01:34먼저 김경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착한 2등 전략 아니냐
01:38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어떤 전략을 갖고 나왔다고 보세요?
01:41글쎄요. 일각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착한 2등 전략으로 결국 1등 후보와
01:48함께 가면서 1등 후보의 민심도 한번 흡수해보겠다 하는 전략이 있는 거 아니냐라는
01:53분석도 나오는 것은 사실인데요.
01:55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01:57시험에 응하는 수험생들이 합격하지 않으려고 떨어지려고 시험에 응하는
02:02사람들은 없고요.
02:03정치인들도 마찬가지로 어떤 선거든 임하게 된다고 한다면 승리하겠다라는
02:07각오를 가지고 임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02:09그러니까 김경수 후보도 나름대로에는 정책과 전략은 분명히 존재한다라는
02:15생각은 드는데 다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김경수 후보로서도 아마
02:19이 경선 이후 그러니까 이 조기 대선 이후의 정치적인 행보도
02:23밑자락을 깔고 그 부분도 노리고 여러 가지 행보들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02:27생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2:29특히 이제 이 조기 대선이 끝나고 난다라고 한다면 사실상 민주당
02:32내부에서의 어떤 당권이라든지 그리고 그 이후의 어떤 정치적 행보에
02:37있어서 지금 경선 과정에서 당원들께 그리고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모습
02:41하나하나가 상당히 중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염두에 두고
02:46여러 가지 행보들을 하고 있다라고 봐야겠습니다.
02:49김동연 후보는 김경수 후보보다는 보다 좀 이재명 후보에게 날을 세우는
02:54그런 모습 보였는데 개헌이나 경선의 여론조사 업체 문제와 관련해서는
02:58이재명 후보한테 좀 공격적인 모습도 보였습니다.
03:00사실 뭐 답정너 경선이다. 답이 정해져 있는데 이재명 전 대표,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03:07굉장히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실상 룰 세팅이 본인한테
03:12굉장히 유일하게 만들어지지 않았습니까?
03:152017년도에 국민 경선이라는 어떻게 보면 당원과 국민들이 등가적으로 한 표씩 해가지고
03:22그 부분에 있어서 본인이 성남시장에서 굉장히 어떻게 보면 대선 주자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03:28그 사다리를 정작 지금의 김동연, 그다음에 김경수 후보에게는 허락하지 않은 거 아닙니까?
03:36사다리를 걷어찬 형국인데 여론조사 업체도 또 문제가 된 업체에 관련해서도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03:43그런데 저는 김경수 전 지사 후보에게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 있는데
03:49본인이 정치적 자산이 있습니다. 불경 속에서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관계 속에서
03:57그런데 그 정치적 자산을 본인이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04:01그런데 그거는 뭐냐면 결국 물러서지 않고 싸울 때 본인의 어떤 정치적 자산을 얻어가는 과정인데
04:09김경수 전 지사의 가장 취약점이 뭐냐. 정치적 자산이 있는데 참모 이미지가 굉장히 강하다는 겁니다.
04:16그런데 이른바 착한 이등 전략이라는 게 저는 먹히지 않는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게
04:21유시민 작가가 한 1, 2월에 굉장히 김경수 지사 관련해가지고 지도사 행사하지 마라.
04:29했더니 나는 착한 이등 아니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04:32본질적으로 착한 이등 전략을 취하고 있어요. 그런데 권력이 되게 무섭습니다.
04:37존재감이 없으면 그거에 대한 배려는 없거든요.
04:40그러니까 버나드 쇼의 어떤 묘비에 우물쭈물하다 이럴 줄 알았다.
04:45뭐 그런 얘기가 있다는 거 하는데 저는 당권을 생각해서 만약에 이렇게 미온적으로 한다면
04:50만약에 대통령이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됐을 때 당권을 비명계획에 줄까요?
04:57아닙니다. 더 공고한 친문 진영이 당권 플러스 내년 지방선거의 공천권까지 다 행사할 겁니다.
05:04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지금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갈 수밖에 없고요.
05:11사실상 김경수 지사가 3등이 된다면 친문으로서는 존재감이 전혀 없다.
05:16결국은 조국 혁신당의 관계 속에서의 어떤 존재감을 할 수밖에 없고
05:22민주낭 내의 공간은 없어졌다. 없어질 수밖에 없다고.
05:26그러니까 착한 이등 전략 아니고 이른바 나쁜 이등 전략 이렇게 가야 됩니까?
05:32저는 착하다 나쁘다 그거는 제 3자의 관점이고 어떻게 본다면 친명 쪽에서 그 네이밍을 붙인 겁니다.
05:40어떻게 이등을 하는데 착할 수 있습니까?
05:42본인들의 말을 잘 듣고 본인들과 같이 하면 그게 착한 건가요?
05:46그게 아닙니다.
05:47그러니까 경선이라는 과정 속에서 지금의 민주당이 이재명의 민주당.
05:52그런 비판이 있지 않습니까? 노무현과 DJ의 민주당이 아니라 퇴행돼 있다.
05:59저는 뭐 그런 비판까지 하고 있는데 이석기의 통합진보당의 길을 가고 있다.
06:04이런 비판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본인의 목소리, 다양성과 역동성을 통해서 혁신의 목소리를 내야 됨에도 불구하고
06:11이 경선보다는 다음을 염두한 듯한 행보 자체가 다음에 행보마저의 어떤 공간마저 좁게 하고 있다.
06:19저는 그렇게 봅니다.
06:20네. 차별화가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해주셨고요.
06:22일단 많은 분들이 궁금한 것 중에 하나가 만약에 당선되면 집무실 어디로 할 건가? 그거잖아요.
06:28이재명 후보가 어제 얘기를 했는데 현실적으로는 당장은 용산을 쓸 수밖에 없고
06:32이후에 청와대로 가는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죠.
06:35그렇죠. 저는 이 대답이 가장 현실적이고 그리고 또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하고 있는
06:41실용주의자적 관점에서 가장 맞는 답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06:45그러니까 하루도 못 간다. 이런 건 아니다.
06:47그렇죠. 일부 국민들 입장에서는 또는 민주당 지지자 중에 일부 분들 같은 경우에는
06:52용산이라는 곳 자체가 불통 또는 불법 비상겸의 상징적인 곳이 되었기 때문에
06:58사실 새 정부가 들어온다라고 한다면 하루라도 가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십니다.
07:05그러나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현실적인 부분 그리고 실용주의적인 부분
07:09이런 부분들을 생각해서 용산을 갈 수 있다라고 대답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07:13물론 보완이라든지 여러 고려해야 되는 문제는 있겠지만
07:17지금 현재로는 당선이 되고 난다라고 한다면 바로 일을 시작해야 되는 상황이고
07:22인수위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은 용산에 들어가서 진무를 보다가
07:27청와대를 그 안에 보수를 해서 청와대를 갔다가 결국 마지막으로는
07:32세종으로 진무실을 이전하는 것까지 보관을 완성한다라고 한다면
07:36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부분 이런 부분들을 최소화하면서도
07:40그리고 일을 제대로 연속성으로 할 수 있다라는 부분에서는
07:44이 부분이 가장 현실적인 답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해 봅니다.
07:47네.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하루도 갈 수 없다.
07:51세종으로 바로 가야 된다. 이런 의견을 피력했는데
07:53충청권 민심을 좀 의식한 걸까요?
07:55충청권 민심을 잡기 위한 그런 어떤 전략적인 행보겠죠.
08:00그리고 또 이재명 전 대표 같은 경우도 충청으로 행정수도를 옮긴다고
08:04그런 어떻게 보면 계획을 언급을 했습니다.
08:08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충청 관련해서 이 얘기는
08:12저희 국민의힘에서 됐고 민주당과 입인 법안을 내서요.
08:16지금 관련해서 대통령 제2진무실 설치는 2027년까지 돼 있고요.
08:21그다음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2031년까지 돼 있습니다.
08:25그런 로드맵이 나와 있는데 아예 국회의 어떤 분원이나 제2진무실이 아니라
08:31아예 다 옮긴다는 거 아닙니까?
08:33이거는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어떤 큰 틀에서 사고를 해야지
08:38이걸 단순히 선거 때 얘기를 하기에는 좀 한계가 있다.
08:41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한다면 이거는 2004년도에
08:45노무현 전 대통령이 옮기고자 했지만 그걸 못했습니다.
08:49관습법상 서울이 대한민국의 수도라는
08:52결국 이 문제를 하기 위해서는 개헌을 해야 됩니다.
08:55그렇다면 이재명 전 대표나 나머지 분들의 개헌에 대한 어떤 얘기를 해야 되고
09:00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 이 행정수도의 어떤 이전, 이 문제만 할 것인가
09:06본질적인 거는 권력구도 재편이거든요.
09:10권력을 어떻게 분점할 수 있는지
09:12이 부분에 대한 개헌 논의는 쏙 빼놓은 상태에서
09:15이 행정수도 이전만 얘기한다는 거는 개헌의 본질을 호도하는 거고
09:20사실상 전체를 보는 게 아니고요.
09:22선거 공학적인 접근뿐이다.
09:24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09:26개헌이란 개헌은 아무래도 대선 본선 가서도
09:28후보들 간의 공방의 소재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09:32어제 후보들 간의 토론회에서 또 인상적인 대목이
09:35내란 삼엄에게는 대통령 사명권 권한을 제한하자 이 부분인데
09:40이건 후보들 간의 공감대가 어제 이루어진 건가요?
09:44어떻게 봐야 될까요?
09:45공감대가 이루어졌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09:47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국민들도 대부분이 동의하시지 않을까라고
09:51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09:53다른 혐의도 아니고 사실 내란 혐의다라고 한다면
09:56헌법 84조상에도 현직 대통령도 내란이나 외환해제에 대해서는
10:01불소추 특권이 없습니다.
10:03그만큼 내란은 결국 피해자가 모든 국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10:07본다라고 한다면 대통령이 이에 대해서 마음대로 사명권을 행사하는 것
10:12이것도 제한해야 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10:17그동안 여야를 떠나서 또는 진영을 떠나서 정부가 바뀔 때마다
10:21대통령의 사명권을 언제까지 이렇게 광범위하게 허용해야 되느냐에 대해서 문제 제의가 있어 왔거든요.
10:29사명권 자체도 좀 제한되어야 된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항상 문제 제의가 있어 왔던 만큼
10:33적어도 다른 범죄도 아니고 모든 국민이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이런 내란 행위에 대해서는
10:39사명권을 제한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국민적인 공감대도 끌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0:45윤석열 전 대통령을 생각해서 나온 얘기 같긴 한데 어쨌든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상당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고요.
10:53어떻게 보십니까?
10:568개 사건에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분, 이분에 대해서 제가 굳이 얘기 안 해도
11:02많은 분들이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 얘기를 하겠죠.
11:05그런데 이분이 뭐라고 얘기했냐면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헌법 84조 관련해서
11:11내란죄, 외환죄를 제외하고는 형사소추되지 않는다.
11:15이 부분에 대해서 기소의 어떤 의미가 큰데도 불구하고 재판을 중지시킨다.
11:21이거는 현실입니다.
11:23대통령은 지금 헌재 결정에 따라서 정치적 책임을 받았고요.
11:27지금 형사재판을 통해서 법적 책임을 지을 수 있는지 여부를 따지고 있습니다.
11:31지금은 법적인 어떤 그런 시간입니다.
11:35그런데 그거를 굳이 이렇게 소환한다는 것은 사실상 선거 전략이라고 보고 있고
11:40대통령의 어떤 사명권 관련해서는 제가 잘은 모르지만
11:43사명권에 대해서 제안을 한다.
11:45어떤 정치적인 어떤 선언이 아니라 만약에 제안을 한다면
11:49그거는 개헌 사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11:52법안 발의로 되는 게 아니고 개헌 사안인가요?
11:54저는 잘 모르겠지만 그거는 대통령의 권한이기 때문에
11:57법률안이 통과돼서 3분의 2 이상이라고 해서 통과돼서 그게 제한될 것 같지는 않고요.
12:02이거는 어떻게 본다면 개헌 사안을 넘지 못한다면 정치적 수사입니다.
12:07그런 관측에서 대통령의 최종 어떤 법적 판단이 없는 상태에서
12:12지금 얘기하는 건 좀 너무 앞서가는 게 아닐까 싶고요.
12:15저는 대통령의 어떤 사면 남발되면 안 되겠죠.
12:19그렇지만 사명권은 존중을 하고 그때 어떤 국민들의 판단이
12:23지금의 관점이 아니라 만약에 어떤 결과가 나왔을 때
12:28그 이후의 상황은 사면이라는 것들이 어떻게 보면
12:31정치적인 어떤 통합, 국민 통합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 아닙니까?
12:36그때 상황에 비춰봐야지 지금 예단하는 건 지금 상황과 나중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12:42너무 이른 논의이긴 한데 어제 토론회에서 나하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상황이니까
12:46그 부분만 좀 짚어주세요.
12:48이게 법률 발의도 될 수 있는 거예요?
12:51사실 우리 헌법선 대통령에게 사명권이 있는 것이 맞고
12:54그리고 그 권한들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사면법도 존재를 합니다.
12:58그렇기 때문에 말씀 주신 것처럼 대통령의 사명권 중에서 어떤 특정한 범죄,
13:02그러니까 내란죄에 대해서 제안을 하겠다고 한다면
13:05개헌 상황이다라고 볼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판단은 됩니다.
13:09그런데 중요한 것은 결국 새 정부가 들어오게 된다고 한다면
13:12개헌에 대한 논의는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
13:16권력구조 개편이 되었던
13:17어쨌든 우리가 8.7 체제가 헌법 체제 자체가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13:23많은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이런 사면이라든지
13:26앞서 나왔던 세종으로 대통령 직무실을 이전하는 부분이라든지
13:30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개헌 논의와 함께
13:32대선 주자들이 공약으로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3:36국민의힘으로 시선을 좀 옮겨보면
13:38다음 주에 이제 4명으로 좁혀지고요.
13:41주말에 토론회 A조, B조 나눠서 하는데
13:45오늘이 A조 토론회잖아요.
13:46네, 맞습니다.
13:47어떤 구도를 예상하십니까? A조?
13:49아무래도 이제 저희는 8명의 후보가 나왔는데
13:5322일 화요일 날 4명으로 좁힙니다.
13:55그래서 이른바 좀 앞서가는 주자 입장에서는
13:59자기가 이제 본성 경쟁력을 좀 얘기를 할 것 같고요.
14:04만약에 4강의 막차를 타고자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14:074강의 마지막 티켓 한 장을 놓고서
14:10굉장히 승부를 어떻게 보면 경쟁을 할 것 같습니다.
14:14그래서 보면 4강 티켓에 누구냐, 누가 들어갈 것인가 했을 때
14:19나경원 후보냐 아니면 안철수 후보냐
14:22이게 이제 대체적인 어떤 중론인 것 같습니다.
14:26조가 나뉘어져 있네요.
14:27지금 안철수 후보가 A조, 나경원 후보가 B조.
14:29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오늘 토요일 날 하고요.
14:32내일 이제 나경원 후보가 하는데
14:33오늘 안철수 후보가 얘기를
14:36오늘은 이제 청년 얘기거든요.
14:38미래 청년.
14:39그거 관련해서 제가 볼 때는
14:41일자리, 먹거리 그런 얘기를 하면서
14:44또 연금 개혁 그런 부분을 얘기할 것 같습니다.
14:49그런데 본인이 말을 하면서
14:51본인의 워딩 속에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지만
14:53이게 다 옆에 상대 평가를 하다 보는 거 아닙니까?
14:56절대 평가가.
14:57그래서 김문수 후보와의 어떤 관계 속에서
15:01매치 속에서 본인의 어떤 존재감을 할지
15:03아니면 오늘 같이 하는 사람은 없지만
15:06내일 이른바 이제 한 대표 있지 않습니까?
15:12한 대표에 대해서 좀 더 비교를 하면서
15:15한동훈 때리기를 할 수 있다.
15:17한동훈 때리기를 통해서 존재감을 키울지
15:18이런 부분에 대한 전력적 어떤 고민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15:21오늘 A조고 내일이 B조인데
15:23사실 B조는 이른바 죽음의 조다라고 불리잖아요.
15:27이른바 입시릉하면 기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을
15:30그런 분들을 모아놨는데
15:31B조는 구도가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15:34그렇죠. 아무래도 B조가 좀 더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15:37아무래도 3대1 구도가 되지 않을까라는 예상 때문인데요.
15:41한동훈 후보를 둘러싸고 나머지 3분
15:44그러니까 홍준표 후보 그리고 나경원 후보
15:46그리고 이제 이철호 후보까지 3대1로
15:49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이른바 배신자 프레임
15:52이런 부분을 가지고 공격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5:56그런데 한동훈 후보도 당연히 이런 부분들을
15:58예측을 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16:00저는 아마 이른바 배신자 프레임이나
16:02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정면돌파를 하면서
16:05나름대로 그 공격들을 받아칠
16:07그런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는데요.
16:09그렇기 때문에 그런 모습들이 또 국민들께 어떻게 비칠지
16:12특히 당원들의 당심도 중요하기 때문에
16:15당심에게 또 호소하는 한동훈 후보의 모습을 보면서
16:19과연 한동훈 후보가 앞으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16:22배신자다, 배신자 프레임이다
16:24이런 부분들에 대한 꼬리표를 벗어날 수 있게 될지
16:27이런 부분들이 중점적인 관점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16:313대1 구도면 한동훈 후보한테 유리한 겁니까? 불리한 겁니까?
16:34저는 나쁘지 않은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16:38왜냐하면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4강 안에 안착했을 때
16:42지금의 이른바 피팍받는 이미지, 약자 이미지가 도리어
16:484강에서 2강을 대는 그런 국면에 있어서
16:51긍정적인 어떤 부분이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16:54그런 측면에서 이른바 홍준표 시장이
16:57한동훈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 끝내고
17:00전당대회에 등장하기 전까지 끊임없이 공격하지 않았습니까?
17:04존재하지 않는데 그 부존재함에도 끊임없이 소환을 시켜서
17:08존재감을 키워줬습니다.
17:10그래서 저는 미디어데이 때 홍준표 시장이 생각보다
17:14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우호적인 어떤 제출을 피웠던 이유가
17:18저는 일종의 전략이 있다고 봅니다.
17:20지금 과도하게 3대1 구도 속에서 한동훈 전 대표를 공격을 하다 보면
17:24도리어 한동훈 전 대표를 키우는 셈이 되거든요.
17:27그렇게 볼 때 저는 홍준표 시장 같은 경우는
17:31조금 이재명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17:33지금의 시대정신에 맞는 사람이 나다
17:36이거를 좀 강조할 것 같고요.
17:38나경훈 후보 입장에서는 한동훈과의 어떤 대척점
17:41그런 어떤 선명한 어떤 경쟁을 통해서
17:444강에 드는 게 처음의 1차 목표이기 때문에
17:48싸움은 치열한 싸움은 나경훈 후보와
17:51한동훈 전 후보 사이에 벌어질 것 같습니다.
17:55나경훈 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한동훈 후보와 때문에
17:57나쁜 감정 없다 이런 얘기를 말하기도 했는데
18:00홍준표 후보가 한동훈 후보한테 이렇게 미소도 짓고
18:04친절하게 대해준 것에 대해서
18:06만나보니 괜찮은 사람 같더라 이런 얘기도 하기도 했는데
18:10그것도 다 전략이라고 보시는 거군요.
18:12실제로 만나보니 괜찮을 수 있죠.
18:15그런데 저는 좀 놀란 게
18:16두 분이 처음 만난다는 게 조금 놀라운 뉴스였습니다.
18:19대구 가도 안 만나주지 않았습니까?
18:20그때 그랬죠.
18:22결국은 뭐냐면 이기기 위해서는
18:24지금 둘 사이의 감정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18:27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자들 그리고 또
18:30보수 중도의 어떤 국민들 바라볼 때 입장에서는
18:33경선 1등을 누가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18:37그 1등이 과연 최종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인 거고
18:41저희는 경선을 통해서 저는 2021년
18:442021년 오세훈 시장이 재보궐선거에서 박영선 전 의원을 이겼던 그 경선을 저는 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18:52그 당시에 이제 이른바 야인 생활을 10년 가까이 했던 오세훈 시장이
18:56국민의힘 후보로 나온다고 했을 때 다 경선에서 나경원 후보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19:02그런데 나경원 후보를 이기고요.
19:04그리고 또 유력한 대선 주자였던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했을 때도
19:09안철수 후보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9:12그런데 오세훈 시장이 이겼습니다.
19:14결국 본선에서 박영선 후보의 경쟁 속에서
19:17압도적으로 이겼는데 어느 정도 이겼냐.
19:21서울의 행정동이 420몇 개가 있습니다.
19:24그런데 그 중에서 5개 동 빼고 다 이겼습니다.
19:27그러니까 강북이나 여러 곳에
19:29그때 2020년도에 지방선거를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이겼기 때문에
19:34지자체장들은 대부분 민주당 소속이었거든요.
19:38그랬었죠.
19:38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겼다는 건 뭐냐면
19:40경선의 어떤 흥행 요소는 뭐냐면
19:43예측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어떤 사람이
19:46아, 이 사람이 우리한테 이런 존재였구나.
19:49이런 사람이 뭔가 본선에서 이길 수 있겠구나.
19:53그런 어떤 가능성과 기대를 높여지는 과정 속에서의 경선이 유의미하기 때문에
19:58전 미디어데이 때 과정 속에서 8명의 후보를 보면서 굉장히 편한 얼굴이더라고요.
20:05그래서 경쟁은 치열하게 하되
20:06거기에서 그냥 경선 1등이 누구가 되느냐.
20:10거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20:11더 큰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어떤
20:14화학적 결합을 할 수 있는 그런 경쟁의 장이 된다면
20:17저희의 어떤 가능성은 높아진다고요.
20:19네.
20:20나경원 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20:21윤석열 전 대통령의 가장 큰 덕을 본 사람은 한동훈이지
20:27나는 구박만 당했다.
20:28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20:29어떻게 보면 윤 전 대통령과 거리 두기에 나선 겁니까?
20:32어떻게 봐야 됩니까?
20:33사실 지난 탄핵 정국에서 나경원 후보가
20:37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듯한 그런 취지의 발언도 했고
20:41그런 행보도 보여왔기 때문에
20:43사실 또 어떤 국민들께서는 또 어떤 당원들께서는
20:46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직은 기억을 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20:49그런데 이제 나경원 후보 측에서도
20:52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20:54어느 정도 좀 절연하기 위한 시도를 하는 것 아니냐라는
20:57분석도 지금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21:00글쎄요.
21:00이제 와서 절연하는 모습을 보인다라고 하더라도
21:03이것이 국민들께 또는 당원들께
21:05국민의힘 당원들께 얼마나 반영이 될지는
21:08저는 좀 의문이 듭니다.
21:09사실 그런 것보다는 지금 국민의힘 자체에서도
21:121호 당원이라고 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21:15출당이라든지 제명이라든지
21:17이런 조치를 아직 못하고 있거든요.
21:19이런 조치를 빨리 해야만
21:21저는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고
21:25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21:28그럼에도 지금까지 제명이라든지 출당이라든지
21:31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21:33계속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36국민의힘 대선 경선이라든지
21:38이 대선 과정에서의 입김을 행사하는 것 아니냐라는
21:41의혹들이 계속 불거져 온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21:43그렇기 때문에 후보들도 앞으로는 계속해서
21:46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
21:48손절하는 모습, 절연하는 취지의 그런 메시지는
21:52계속해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1:55그러니까요.
21:56나는 구박만 당했다.
21:57이렇게 표현을 했거든요.
21:59나경원 후보가 이제는 나도 전략을 바꿔야겠다.
22:02이렇게 마음을 먹은 걸까요?
22:03저는 전략을 바꾼 게 아니라
22:05사실 나경원 의원 입장에서는
22:08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22:10뭐냐면 우리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2:14어떻게 보면 경선을 통해서 당선이 됐을 때
22:17그 과정에 그 전년도 겨울 동안에
22:20이른바 이제 나경원 후보가
22:22나경원 의원이 경선에 도전, 아니
22:25전당 내에 도전하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22:27네, 연판장 소동이 있었죠.
22:29그렇습니다.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22:30연판장 얘기가 나왔고요.
22:32결국 본인의 의사를 꺾었습니다.
22:34그런 과정 속에서 대통령의 어떤 사감이
22:37있을 수밖에 없잖아요.
22:38그런데 나경원 의원이 1월부터 관저 가서
22:42거리에서, 광장에서 그렇게
22:44대통령의 어떤 체포에 대해서
22:46반대하고 적극적으로 그렇게
22:48탄핵에 반대했던 그 모습은
22:51대통령과의 관계 속에서
22:52개인적인 사감이 중요한 게 아니라
22:54대통령 한 명을 지키는 걸 넘어서
22:58지금의 어떻게 보면 법의 적용이
23:00일방적으로 그렇게 적용되는 문제점에 있어서의
23:04어떤 대통령의 방어권과 대한민국의 법치와
23:07그다음에 그런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23:10그렇게 했던 부분이 있거든요.
23:12구치소 접견도 하고 워낙 좀 가까운 모습을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까?
23:15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거죠.
23:17지금 민주당이 끊임없이 선거 전략으로 쓰려고 하는 게
23:21내란 종식 프레임입니다.
23:23대통령은 헌재 결정에 따라서 파면이 됐습니다.
23:27정치적 책임을 받았습니다.
23:29그렇다면 헌재 결정문에 뭐가 나왔습니까?
23:32민주당이 탄핵 심판 제도라는 것을
23:36위헌성이나 아니면 위법성에 고려 없이
23:39너무 남발했다.
23:41의혹만으로 남발했다.
23:43정치적 압박수단을 썼다.
23:45민주당에 대해서도 경고를 한 겁니다.
23:47그런데 민주당은 본인들은 다 잘했는데
23:50대통령은 문제였기 때문에 이렇게 됐다는 프레임을 하는 거고
23:53저희는 일단락이 됐고 선거 과정에 있어서
23:57대통령을 정치적인 어떤 이유로 소환시키는 부분이
24:01도리어 민주당의 어떤 전략에 이용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24:06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을 좀 놓아들이고
24:09대통령과의 관계는 사실 좀 그렇습니다.
24:12물리적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24:13그래서 저는 그것을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것보다는
24:16저는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다.
24:20그렇게 봅니다.
24:20일단 8명이 다음 주에 4명으로 좁혀지는데
24:24방식이 100% 국민 여론조사인가요?
24:27국민 여론조사인데요.
24:29거기에서 저희가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서
24:32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을 대상으로 합니다.
24:35그러면 당원 50%는 결선 갈 때?
24:37맞습니다.
24:38결선을 갔을 때 당원 50대, 국민 여론조사 50%입니다.
24:43결국 그렇기 때문에 이 나경원 의원의 어떤 전략에 대해서
24:48윤심과 사실 손절하는 거다, 그건 맞지 않습니다.
24:52왜냐하면 대통령에 대한 마음이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24:55그다음에 무당층에 있어서 그것이 만약에 결선을 위한
25:00그 50대 50의 룰이라면 그런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25:05도리어 어떤 사람들은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또 얘기하는 분들도 있거든요.
25:10그래서 그거는 성극기다 이렇게 판단하는 걸로 좀 다르다.
25:13100% 국민 여론조사면 어떻습니까?
25:16뭐 조심스럽긴 한데 안철수 후보랑 나경원 후보 둘 중에 누구한테 더 유리한 거예요?
25:20저는 이제까지 발표된 여론조사를 좀 보면요.
25:23나경원 후보가 좀 앞서가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25:28네, 나경원이 4등 안에 들 것이다 이런 전망도 있고
25:32안철수가 들어갈 것이다 이런 전망도 있는데
25:34안철수 후보가 마음이 다급해서인지 모르겠지만
25:36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해야 된다 이런 얘기까지 꺼내들었더라고요.
25:40그렇죠. 저는 안철수 후보가 하는 이야기가 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5:44사실 스스로 탈당보다는 국민의힘에서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25:49저는 국민들에 대해서 이번 대선에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고자 하는
25:53최소한의 조건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25:57사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이 복잡한 문제이기도 하고
26:03이 부분을 그냥 물 흐르듯 그냥 놔두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라는 취지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26:08사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되지가 않고
26:11오히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지금이라도 설정해놓지 않는다라고 한다면
26:17그 물이 사실 탄핵의 바다가 돼서 국민의힘 앞에 다시 놓일 가능성이 저는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26:23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어내는 모습을
26:29국민들께 상징적으로 보여드려야만 국민들 보시기에도
26:32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가 그래도 절연됐다라고
26:36여겨주실 수는 있다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26:38그런 부분들을 안철수 의원이 좀 강조하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됩니다.
26:42지금 여론조사 한번 보면 한동훈 후보도 사강한 애들 가능성이 높은데
26:46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올라오는 걸 바랄까요?
26:51나경원 후보가 올라오는 걸 바랄까요?
26:53글쎄요. 제 생각에는 아마 현실적으로는
26:56나경원 의원이 올라오는 게 좀 더 유리하다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27:00아무래도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이 중도 확장의 가능성이 더 높다
27:05그 부분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을 할 것 같고
27:07안철수 의원도 마찬가지로 본인이 중도 확장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27:12사실상 그러면 지지층이 좀 겹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27:16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나경원 의원이 올라와서
27:19또 3대1의 구도가 되더라도
27:20앞서 김대변님 말씀 주신 것처럼
27:22선거 구도에서는 차라리 공격을 받는 그런 구도일 때
27:26오히려 더 지지층이 결집하는 또 그런 양상도 보여질 수 있기 때문에요.
27:31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27:32어쩌면 전략적으로도 나경원 의원이 올라오는 게 유리하다라는 판단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7:37앞으로 대선까지 모든 후보들이 여론조사 보면서 울고 웃을 것 같은데
27:43갤럭 여론조사 결과도 좀 보여주실까요?
27:46한국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 지표 여론조사 기간마다 계속 다른데 추이는 다 좀 비슷한 것 같거든요.
27:55이번 갤럭 여론조사는 이재명 후보가 38, 김문수, 홍준표 후보 7%로 동일했고요.
28:01한덕수 대행이요. 한 주 전보다 많이 올라갔거든요.
28:05지난주 같은 여론조사에서 2%를 보였는데 5%가 올라왔습니다.
28:11이거는 뭐 여론조사를 하는 전화 면접원이 이름을 언급하는 게 아니고요.
28:17당사자 전화를 받는 분이 이름을 언급하는 겁니다.
28:20그렇기 때문에 이게 여기에서 2%, 3%도 굉장히 유의미라고 보는데
28:25여론조사는 가장 중요한 게 추이입니다.
28:282%에서 7%가 됐다는 거는 뭐 굳이 따지자면 3배 정도 올랐다 이렇게 얘기도 할 수 있는데요.
28:35사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그리고 또 중도보수의 입장에서는 뭐냐면요.
28:41누가 되든 이길 후보가 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28:44그래서 다음 주에 갤럭 여론조사에서 누군가 10% 가까운 어떤 수치를 보인다.
28:50그러면 제가 볼 때는 몰아주는 어떤 형국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28:54네. 한덕수댁이 이제 어떤 부분 때문에 지지율이 많이 오른 것인지
28:58뭐 미디어 노출이 많았기 때문인지 그런 것인지는 좀 분석을 해봐야 될 것 같은데
29:02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지지율이 상승세긴 하지만
29:06무응답층이 많기 때문에 좀 더 가져와서 40을 좀 훌쩍 넘겼으면 어떨까 하는 욕심이 좀 있을 것 같거든요.
29:14그렇죠. 그런데 지금은 이제 경선 초기 단계입니다.
29:17양당 공이 지금 경선의 초기 단계인 것이고 아직 경선 과정 중인 것이기 때문에
29:22결국에는 경선이 끝나고 양당 모두 후보가 정해지고 선거의 구도가 확실해진다라고 한다면
29:28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국민들도 결국에는 한 후보에게 손을 들어주시게 될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29:35그렇기 때문에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이 안정적인 모습
29:39그리고 이제 수권 정당으로서 책임 있는 정당이 될 수 있다라는 모습들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린다라고 한다면
29:44국민들의 민심이 결국에는 민주당 후보를 한 번 더 봐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29:49끝으로요. 국민의힘 과제는 이제 이재명의 벽을 넘어라 이거 아니겠습니까?
29:54지금 지지율 분포를 보면 그래픽 다시 한 번 보여주시죠.
29:58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의 지지율이 아직 한 자리 수잖아요.
30:03이거 경선 막바지 가면 한 사람한테 다 덧셈이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30:07당연히 됩니다.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정 캠프에 올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30:13그건 어떤 의미냐면 경선이 잘 됐을 때는 좋은데
30:17너무 과하게 경쟁을 하다 보면 사감이 남습니다.
30:20그러면 소위 말해서 너가 되느니 다른 사람 됐도록 발목을 잡는 형국이 있거든요.
30:26그런 과정 속에서 저희는 그렇게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는 없습니다.
30:31그런데 저는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재명이냐 아니냐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30:36과연 지금의 시대정신이 뭘까를 보는 거거든요.
30:40그렇다면 지금의 시대정신이 뭘까요?
30:41지금은 경제도 경제, 민생도 민생인데
30:45지금 트럼프 2기가 도래하면서 사실상 관세가 되게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30:51그렇다면 국내의 어떤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 플러스
30:55실질적으로 관세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군지
30:58그리고 지금 굉장히 지금의 진영이 고착화되어 있는
31:03나라가 소위 말해서 두 동강 날 수 있는 어떤 진영과의 어떤 대결이
31:08극단적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런 통합적인 리더십을 볼 사람이 누구일지
31:13그걸 봤을 때 저는 국민들이 이재명 대표가 과연 성장보다는 어떻게 보면 분배에 치중을 했었고
31:21그다음에 또한 통합적인 리더십을 과연 본인이 제1당의 대표로서 보여줬느냐
31:26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지금의 탄핵 국면에서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는가 봤을 때
31:32저는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어떤 관심은 그렇지 않다고 보거든요.
31:37그래서 그런 경쟁, 소위 말해서 국민의힘의 어떤 경선과
31:41단일화 과정 속에서의 어떤 그런 시대정신을 구현할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31:46국민들은 앞으로 차분하게 평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1:49과연 저 흩뿌려져 있는 지지율이 덧셈이 될지 된다면 누구에게 쏠릴지 지켜보겠습니다.
31:55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기은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