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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의 주역, 김우진과 임시현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나란히 1위로 통과해 오는 9월 광주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도쿄올림픽 3관왕의 주인공 안산도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서게 됐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김우진과 임시현, 파리올림픽 3관왕을 일군 두 궁사는 1년이 지나 열린 국내 선발전에서도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보름 전 끝난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2차 대회까지 합산한 점수에서도 나란히 남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쟁쟁한 선수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지만, 특유의 강한 정신력으로 흔들림 없이 활시위를 당긴 결과입니다.

[김우진 / 양궁 남자 국가대표 : 내가 열망하던 것들을 얻고 난 이후에는 뒤따라오는 공허함이 있는데 그 공허함 속에 갇히는 게 아니라 새로운 목적을 향해 달려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시현 / 양궁 여자 국가대표 : 제가 준비했던 것들을 도전하고 실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고 그럴 때는 저도 주저하게 됐는데 그럴 때마다 용기를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남자부는 파리올림픽에서 김우진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이우석과 김제덕이 변함없이 태극마크를 지켰고,

치열했던 여자부는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안산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안산 / 양궁 여자 국가대표 : 든요. 안산이 올림픽에 못 나갔다는 타이틀이 생긴다는 게 한편으로 감사했고….]

LA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양궁 컴파운드 부문에서도 최용희와 소채원이 1위로 선발전을 통과하면서, 올림픽 첫 메달을 향한 첫발을 뗐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 궁사들은,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과녁을 정조준합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 : 정태우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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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의 주역 김우진과 임시현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나란히 1위로 통과해 오는 9월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00:11도쿄올림픽 3관왕의 주인공 안산도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서게 됐습니다.
00:17양시창 기자입니다.
00:18김우진과 임시현, 파리올림픽 3관왕을 읽은 두 궁사는 1년이 지나 열린 국내 선발전에서도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00:30보름 전 끝난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2차 대회까지 합산한 점수에서도 나란히 남녀 1위를 차지했습니다.
00:42쟁쟁한 선수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지만 특유의 강한 정신력으로 흔들림 없이 활시위를 당긴 결과입니다.
00:51내가 열망하던 것들을 얻고 난 이후에는 뒤따라오는 공허암들이 있는데 그 공허암 속에 갇히는 게 아니라 새로운 목적을 향해 달려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1:03제가 준비한 것들을 도전하고 계속 실행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01:07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고 그럴 때면 살짝 저도 주저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계속 용기를 가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01:16남자분은 파리올림픽에서 김우진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이우석과 김재덕이 변함없이 태극마크를 지켰고
01:25치열했던 여자분은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안산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01:34올림픽에 나갔던 선수가 그 다음 올림픽에 나간다는 건 당연한 게 아니거든요.
01:40안산이 올림픽 못 나갔다라는 타이틀이 생긴다는 게 한편으로는 굉장히 감사했고
01:46LA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양궁 컴파운드 부문에서도 최용희와 소채원이 남녀 1위로 선발전을 통과하면서 올림픽 첫 메달을 향한 첫 발을 뗐습니다.
01:59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 공사들은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관역을 정조전합니다.
02:08YTN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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