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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 방송일시 : 2025년 4월 18일 (금) 저녁 10시 20분
□ 담당 PD : 이시우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장성원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장)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장성원 : 안녕하세요. 순환기내과 전문의 장성원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돌연사를 일으키는 질환 부정맥의 증상과 치료법입니다.

◇ 박상훈 성우 : 정상인의 심박수는 1분에 60에서 100회 정도. 그러나 심장 박동이 갑자기 빨라지거나 늦어질 경우 또는 불규칙하게 뛸 때 부정맥을 진단받게 되는데 국내 인구 3명 중 1명은 심각한 부정맥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 부정맥이 위험한 이유는 단순한 가슴 두근거림을 넘어 호흡 곤란, 실신, 심하면 뇌졸중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 돌연사를 일으키는 질환 부정맥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부정맥의 정의]
◆ 장성원 : 3월 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3.1절 맞습니다. 그런데 의학계에서는 세계 심장 박동의 날로 불리고 있습니다. 3월 1일인 이유는 세 명 중에 한 명은 심장 박동에 이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금 바로 심장 박동을 한번 확인해 볼까요? 먼저 엄지손가락이 있는 쪽의 손목에서 맥박을 느껴보세요. 시계를 보면서 15초 동안 박동을 세어봅니다. 여기에 4를 곱한 값이 60회에서 100회가 되는지 계산을 해보세요. 긴장을 하거나 막 운동을 마친 것이 아니라면 100회 이하가 정상입니다. 부정맥이란 간혹 정맥에 생기는 병으로 아는 분들도 있는데 한자로는 부정맥, 아니 不에 가지런할 整 그리고 맥 脈입니다. 그 내용은 맥이 가지런하지 않다 그런 의미인데요. 정상맥은 안정 시에 60회에서 100회 정도이고 1분에 그 정도 뛰는 것이 정상이고 간격이 일정합니다. 그래서 맥박을 측정할 때 아까 소리를 내서 한번 쿵 쿵 이렇게 소리를 내보시면 그 쿵 쿵의 간격이 일정하면 정상 맥박이고요. 만약에 맥박이 1분에 60회에서 100회 사이라 하더라도 그 간격이 쿵쿵 쿵 이런 식으로 불규칙하게 나온다면 그것 또한 부정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맥과 부정맥의 비... (중략)
이시우PD (lsw54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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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안녕하세요. 순환기내과 전문의 장성원입니다.
00:11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돌연사를 일으키는 질환, 부정맥의 증상과 치료법입니다.
00:19정상인의 심박수는 1분에 60에서 100회 정도.
00:22그러나 심장박동이 갑자기 빨라지거나 늦어질 경우 또는 불규칙하게 뛸 때 부정맥을 진단받게 되는데
00:31국내 인구 3명 중 1명은 심각한 부정맥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
00:38부정맥이 위험한 이유는 단순한 가슴 두근거림을 넘어 호흡곤란, 실신, 심하면 뇌졸중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
00:47돌연사를 일으키는 질환, 부정맥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00:543월 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01:023.1절 맞습니다.
01:04그런데 의학계에서는 세계 심장박동의 날로 불리고 있습니다.
01:083월 1일인 이유는 3명 중 1명은 심장박동의 이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01:13그럼 지금 바로 심장박동을 한번 확인해 볼까요?
01:18먼저 엄지손가락이 있는 쪽의 손목에서 맥박을 느껴보세요.
01:23시계를 보면서 15초 동안 박동을 세워봅니다.
01:27여기에 4를 곱한 값이 60회에서 100회가 되는지 계산을 해보세요.
01:33긴장을 하거나 막 운동을 마친 것이 아니라면 100회 이하가 정상입니다.
01:37부정맥이란 간혹 정맥에 생기는 병으로 아는 분들도 있는데
01:43한자로는 부정맥, 아니 부자에 가지런할 정, 그리고 맥, 맥자입니다.
01:49그 내용은 맥이 가지런하지 않다 그런 의미인데요.
01:54정상맥은 안정 시에 60회에서 100회 정도이고
01:571분의 9 정도 뛰는 것이 정상이고 간격이 일정합니다.
02:01그래서 맥박을 측정할 때 아까 소리를 내서 한번 쿵, 쿵 이렇게 소리를 내보시면
02:07그 쿵쿵의 간격이 일정하면 정상 맥박이고요.
02:11만약에 맥박이 1분의 60회에서 100회 사이라 하더라도
02:14그 간격이 쿵쿵, 쿵 이런 식으로 불규칙하게 나온다면
02:19그것 또한 부정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2:23그럼 정상맥과 부정맥은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02:26정상적인 맥박은 저렇게 일정 간격을 두고
02:30전체 맥박의 숫자가 1분의 보통 60회에서 100회 정도가 됩니다.
02:36그 두 번째 그림을 보시면 굉장히 그래프의 간격이 좁은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02:42저렇게 빠른 맥은 비정상적인 맥박이 되겠습니다.
02:46저런 빠른 맥을 다른 말로는 빈 맥이라고 합니다.
02:50다음 그림을 보시면 이번에는 그래프의 간격이
02:53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02:55저것은 느린 맥이 되겠고요.
02:57저렇게 느린 맥은 서맥이라고도 부릅니다.
03:00맨 마지막 그림을 보시면 맥박의 숫자는
03:04맨 처음의 정상맥박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03:07그 간격이 전부 다 일정하지 않고
03:09불규칙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03:12그래서 이런 불규칙한 맥박도
03:14정상맥이 아닌 비정상, 즉 부정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3:19부정맥은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03:21먼저 가장 흔한 것은 어지럼증.
03:25그래서 때로는 빈혈이 있나 보다 이렇게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03:29어지럼증이 오는 이유는 맥박이 너무 느리거나 혹은 너무 빠르면
03:33심장에서 충분한 양의 혈액이 분출되지 못해서
03:37빈혈과 같은 어지럼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03:40다른 말로는 심 박출량이 낮다고 이야기합니다.
03:44심장에서 밖으로 나가는 피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03:47그래서 뇌로 적절한 피가 공급되지 못하고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03:53두 번째로 흔한 증상은 두근거리는 증상입니다.
03:56심장이 갑자기 덜컹하면서 마치 100m 달리기를 한 것처럼
04:00몹시 두근거리다가 갑자기 또 덜컹하면서
04:03원래대로 돌아오는 그런 것을 빈맥 증상이라고 이야기하고요.
04:06이런 빈맥 증상은 갑자기 생겼다 갑자기 없어지는 그런 경우가 많고
04:12또 발작성으로 생기는 경우에는 병원에 왔을 때는 항상 맥박이 정상이기 때문에
04:17때로는 공황장애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04:22그리고 세 번째로는 호흡곤란이 있습니다.
04:24이 호흡곤란은 주로 활동시에 생기는데요.
04:27계단을 오르거나 달리기를 하거나 하면
04:29우리 정상적인 맥박은 120회, 1분의 130회 이상 빠르게 증가해야 되는 것인데
04:35부정맥이 있는 분들은 맥박이 정상적으로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04:39원활하지 않아서 계속 느리게 뛰고요.
04:43그래서 호흡곤란이 오게 됩니다.
04:46마지막으로는 실신이 있는데요.
04:48이것은 심장이 너무 느리게 혹은 너무 빨리 뛰어서
04:51전혀 심박출량이 생기지 않아서
04:53그로 인해서 쓰러지는 것을 말합니다.
04:57이것은 심장마비가 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신호입니다.
05:01부정맥의 진단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05:03아까 맨 처음 말씀드렸던 심전도 기계가 있고요.
05:07그 다음에 심전도를 짧은 시간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05:10장시간 동안 기록하는 그런 방법이 있습니다.
05:13그런 방법으로 홀터 심전도라든지
05:15스마트워치 또는 체내 삽입형 기기들이 있고요.
05:19마지막으로는 부정맥이 운동시에 좀 더 잘 생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05:23그런 경우에는 운동부하 검사를 하게 됩니다.
05:27부정맥 검사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심전도입니다.
05:30심전도는 심장에 미세한 전류가 흐르는데
05:34이것을 감지해서 기록하는 기계를 말합니다.
05:38거의 100년도 넘게 전에 네덜란드의 의사 아인토반이라는 분이
05:42처음 발명을 했습니다.
05:44아인토반이라는 분이 처음 발명했을 때에는
05:46저기 그림과 같이 손과 발을 수조에 담그고
05:49거의 책상만큼 큰 기계의 기록을 그래프로 남겼습니다.
05:55오늘날에도 그 원리는 똑같고요.
05:57다만 기계는 거의 노트북 크기로 작아졌고
06:01그 다음에 손과 발을 이렇게 큰 수조에 담그는 것이 아니라
06:04보통 양 팔과 양 다리 각각 4개 그리고 가슴에 6개의 전극 패치를 붙여서 기록을 합니다.
06:11사진도 여러 방향에서 찍으면 사물을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듯이
06:17전극 패치도 여러 개를 붙이면 심장의 정기적인 신호를 다양하게 기록하여
06:22진단이 보다 정확하게 이루어집니다.
06:25이렇게 붙인 패치로 기록하는 표준 유도는 12개의 그래프가 되겠습니다.
06:31이 표준 유도 심전도는 10초간의 아주 짧은 시간만 기록하기 때문에
06:35심장 질환이 지금 있는 상태, 고정된 경우 또는 부정맥이 있는 상태에서 기록을 하면
06:4210초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부정맥이 발작성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06:47오랜 시간 동안 모니터할 필요가 있습니다.
06:51왜냐하면 하루 중에 일정 시간만 생기는데
06:53내가 병원에 왔을 때 그 심정 부정맥이 있지 않은 시간에는 기록이 되지 않으니까요.
06:59그래서 이 홀터는 기기를 처음 발명한 과학자의 이름을 딴 것으로
07:04일반적으로는 24시간 동안 기록을 할 수가 있습니다.
07:09최근에는 기술이 발전해서요.
07:11그래서 심전도를 24시간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07:14그것보다 훨씬 장시간, 길게는 2주까지도 심전도를 기록할 수 있는
07:19다양한 기기들이 있습니다.
07:21또 그 기기도 크기가 많이 작아져서 부착이 굉장히 간편하고요.
07:26또 오랜 시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07:28예를 들어 일주일에 한 번밖에 증상이 생기지 않는다.
07:31한 달에 한두 번밖에 증상이 생기지 않는다.
07:34그런 경우에도 심전도를 붙이고 있는 동안에
07:37증상만 있다고 하면 기록에 남길 수가 있기 때문에
07:40보다 간편하게 부정맥을 진단할 수가 있습니다.
07:45최근에는 스마트워치도 심전도를 아주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는
07:49그런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07:51그래서 스마트워치의 앱을 실행시킨 다음에
07:54용두 부분에 손가락을 올리게 되면요.
07:57스마트워치의 내 손등이 닿아 있는 부분과
08:00손가락에 닿는 용두, 이 두 부분이
08:03심장의 정기적인 자극을 기록할 수가 있습니다.
08:07그래서 비록 단일 유도밖에 나오지는 않지만
08:09내가 증상이 있을 때 이것을 기록해 놓는다면
08:12나중에 전문가를 찾아서 진료를 볼 때
08:15증상이 있을 때 심전도를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08:18진단을 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08:22그리고 이보다 부정맥의 빈도가 더 낮은 경우
08:25예를 들어서 1년에 한두 번 정도
08:28혹은 3, 4개월에 한 번 정도밖에 증상이 있지 않지만
08:32예를 들면 그 증상이 아주 심각한 경우
08:35졸도를 한다든지 어지러워서 쓰러진다든지
08:38실신을 한다든지 이런 경우에는
08:40빈도가 적더라도 위험할 수가 있기 때문에
08:441년 내내 혹은 2, 3년 동안
08:46심전도를 모니터할 필요가 있습니다.
08:49그런 경우에는 체내 삽입형 심전도 모니터라는
08:52그런 기기가 있는데요.
08:54저 기계는 아주 새끼손가락보다도 작은
08:57그 정도 크기를 그리고 아주 납작한 기계인데요.
09:00그 기계를 우리 가슴팍, 심장 바로 앞쪽에 있는
09:04피부 밑에다가 삽입을 해서
09:051년 내내 보통 배터리 수명이 한 3, 4년 정도 되기 때문에
09:09길게는 3년, 4년까지도
09:11내가 혹시라도 두근거림이 있거나
09:14졸도를 하거나 위험한 상황이 생길 때
09:16심전도를 기록할 수가 있습니다.
09:18그러면 나중에 병원에 와서 그때의 기록을 살펴보면
09:21내가 쓰러지거나 혹은 두근거리는 원인이
09:24부정맥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09:28그런 검사 기기가 되겠습니다.
09:31그리고 어떤 부정맥은 운동을 하면 보다 더 잘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09:35운동을 할 때 두근거리는 게 쉽게 생긴다거나
09:37혹은 운동을 하는 도중에 실신을 하거나
09:40이런 경우에는 환자분이 병원에 내원했을 때
09:44우리 런닝머신이라고 하는 그런 트레이드밀 기계에 올라가서
09:48좀 빨리 걷거나 뛰면서 심전도 기록을 하게 되고요.
09:52이때 혈압과 맥박을 정확하게 측정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09:54운동과 관련된 어떤 심장 기능의 이상
09:57이런 것을 검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0:02그럼 부정맥의 치료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10:04먼저 느린 맥, 서맥은 어떻게 치료하느냐
10:08맥이 아주 느린 것은 예를 들어서 1분에 맥박이
10:11한 30회, 40회밖에 안 된다.
10:14그러면 환자분이 굉장히 숨이 차거나
10:16또는 맥박이 뛰는 간격이 길면 졸도할 수가 있습니다.
10:21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인공적으로 심장이 잘 뛰게
10:24심장을 자극해주는 그런 기계를 몸 안에 삽입하게 됐는데요.
10:28그런 기계를 보통 인공 심박조율기, 심장박동기
10:33이런 식으로 부르게 됩니다.
10:35이 심장박동기는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10:37전극 유도선과 본체 이렇게 두 부분으로 구성이 돼 있고요.
10:43본체는 배터리와 심박조율 기능을 하는
10:46컴퓨터 칩으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10:49이 전극 유도선은 끝부분이 심장박동을 감지해서
10:52컴퓨터 칩으로 보내게 됩니다.
10:54그래서 지금 내가 심장박동이 정상적으로 뛰고 있는지
10:58혹은 너무 느리게 뛰는 것은 아닌지
11:00그런 내용을 전달을 하게 되고
11:02만약에 1분에 심장박동이 너무 느리다
11:05그런 경우에는 심박조율기가 아주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내서
11:09심장으로 전달을 합니다.
11:11그러면 심장이 그 순간에 한 번씩 정확하게 뛸 수 있는
11:14그런 자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11:18그래서 이 전극 유도선은 한 번 넣으면 거의 반영구적이지만
11:22배터리는 수명이 있기 때문에 보통 일반적으로는
11:2610년 주기로 교체가 필요합니다.
11:30그럼 다음으로는 빠른 맥, 빈 맥의 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1:35맥박이 빠른 것을 크게 두 가지를 구분하자면
11:38맥박은 빠르지만 치명적이지 않은 경우
11:40그러니까 내가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고 힘들지만
11:44그것 때문에 갑자기 사망을 하거나
11:46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11:49그런 경우에는 전극도자 절제술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요.
11:54전극도자 절제술은 심장 안에 정상적으로 전기가 흘러가야 되는 부위가 어딘지
11:59또는 비정상적으로 전기가 흘러가는 부위가 어딘지를 탐색하게 됩니다.
12:04그래서 비정상적인 전도로 혹은 문제가 있는 부분을 찾아서
12:08그 부분을 전기 에너지로 지지는 것을 전극도자 절제술이라고 말하고요.
12:15정확한 부분을 제대로 잘 지져주기만 한다면 완치가 되고
12:19그런 경우에는 약도 복용할 필요가 없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12:24또 한 가지는 맥박이 너무 빠르게 되면
12:27이때는 졸도하거나 사망을 할 수가 있습니다.
12:31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빠르면 심박출량이 전혀 없게 되고
12:35이렇게 되면 의식을 잃고 바로 쓰러지게 되죠.
12:38이건 다른 말로 하면 심장마비라고 할 수 있는데요.
12:42영화에 보면 갑자기 심장마비가 오는 환자들
12:44전기충격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12:46이런 전기충격을 하는 기계를 몸 안에 삽입해 놓고 있다가
12:50갑자기 심장마비가 올 때는 그 기계가 작동을 하면서
12:54전기충격을 해서 맥박을 정상으로 만들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2:59이런 기계를 제이세동기, 심장전기충격기 이렇게 부릅니다.
13:05제이세동기의 모양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13:09심박조율기와 거의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13:11이 삽입하는 방식은 심박조율기와 같고
13:15전기충격을 주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13:19배터리 본체가 훨씬 크고 두껍게 됩니다.
13:22그래서 왼쪽 가슴에서 만져지는 그런 형태인데
13:25그 기계가 훨씬 두껍고 좀 밖으로 많이 튀어나와 보이게 됩니다.
13:30전극유도선 끝부분에는
13:31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13:34심박동기와는 조금 다르게 두껍게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13:39그 부분에 전극유도가 있어서
13:41그 부분과 배터리가 있는 부분, 이 두 부위가
13:45마치 우리 심장 전기충격을 줄 때
13:47두 개의 부위와 마찬가지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13:50심장마비가 왔을 때 전기충격 에너지가 들어가고
13:54그로 인해서 심장맥박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는
13:57그런 기계가 되겠습니다.
14:00다음으로는 심방세동이라는 질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4:04심방세동은 정상적으로 심장 전기가 흘러가야 되는
14:07그런 부위, 그런 부위 이외의 장소에서
14:10전기적인 자극이 생기면서
14:12그로 인해서 맥박에 불규칙해지고
14:14때로는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리거나 하는
14:17그런 부정맥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14:21이 심방세동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요.
14:23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이고
14:26또 노인성 질환이기 때문에
14:28치료가 쉽지 않다는 부분
14:30그리고 아직 위험인자가 뚜렷하게 밝혀져 있지 않아서
14:33예방이 어렵습니다.
14:37국내 유병률은 60세 이상에서는 3%,
14:3980세 이상에서는 무려 12.9%나 되기 때문에
14:4310명 중에 한 분 이상은 심방세동을 가지고 있고요.
14:46또 이 질환은 합병증이 따라오는데
14:49심부전이,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에는 4배에서 5배
14:54또 뇌경색은 2배에서 3배
14:56또 치매가 한 1.6배 정도 증가하는 그런 질환입니다.
15:01전체 뇌졸중, 뇌경색의 한 5분의 1 정도는
15:05심방세동과 연관이 있습니다.
15:07그래서 심방세동 환자들은 뇌졸중을 예방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15:11아주 중요합니다.
15:12방금 심방세동이 뇌경색의 원인이라고 얘기했는데요.
15:18심방이 힘 있게 수축하지 못하고 부르르 떨게 되면
15:21그 심방 안에 혈전이 생깁니다.
15:24피떡이라고 하는데
15:25이 혈전이 생기는 피떡이 심장을 벗어나서
15:29혈관을 타고 올라가는데
15:31가장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는 뇌혈관이 되겠습니다.
15:35그래서 그 혈전이 떨어져 나가서
15:37뇌혈관 중에 굵은 혈관을 한 군데를 막으면
15:40그 혈관을 막은 부위 이하가 뇌경색이 오게 되고
15:44뇌세포가 괴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15:47그런 일에서 뇌졸중이 생기고
15:48편마비라든가 다양한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15:53심방세동의 치료는 우선 생활습관 교정이 있습니다.
15:57가장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것은 술이기 때문에
16:00꼭 금주를 하셔야 되고요.
16:02그 다음에 운동과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6:06여기서의 운동은 중등노예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16:10아주 체력을 극한으로 몰고 가는 그런 힘든 운동
16:13마라톤을 전체 코스를 완주한다든지
16:15이런 운동들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6:19그리고 심방세동에서는 동반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16:22뇌경색을 예방하는 그런 방법이 되겠는데요.
16:24보통 심방세동에 있는 환자들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16:29또 심부전 또는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병이
16:33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6:35이런 경우에도 다른 동반된 질환들 잘 조절하는 것이
16:39심방세동을 치료하는 데 또 뇌경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6:45뇌경색은 심방세동이 있다고 전부 다 위험한 것이 아니고요.
16:48고위험군이 따로 있습니다.
16:50예를 들어서 내가 30대, 40대 아무 질병도 없는 사람인데
16:54심방세동이 생겼다.
16:56그런 분들은 뇌경색이 생길 확률이 높지 않고요.
16:59나이가 많거나 고혈압이 있거나 당뇨병이 있거나
17:03또는 심부전이 동반되어 있거나
17:05아니면 이미 한 번 내가 뇌경색을 앓은 적이 있거나
17:08이런 경우가 고위험군이 되겠는데요.
17:11고위험군 환자들은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약을
17:15꼭 복용을 해야 됩니다.
17:16그래서 그거를 항응고제 이렇게 부르는데요.
17:19이 심방세동에서의 항응고제는 뇌경색의 위험이 없어지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17:26보통 평생 복용해야 됩니다.
17:29이 항응고제 작용 기전 자체가 혈액이 응고되지 않게 되기 때문에
17:34반대로 지혈이 잘 안 됩니다.
17:36그래서 예를 들어 피검사를 했는데
17:39전에는 잠깐만 눌러도 지혈이 됐지만
17:41이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분들은
17:43그것보다는 한 3배, 4배의 시간이 필요하게 되고요.
17:47특히 또 출혈이 동반되는 그런 시술이나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7:53그래서 이런 경우에 예를 들면 내시경 검사를 할 때
17:56조직검사를 한다든지 그런 경우에는
17:58조직검사를 한 이후에 지혈이 빨리 되지 않아서 문제가 될 수가 있어요.
18:03그래서 수술 시에는 꼭 하루나 이틀 정도 복용 중단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18:11그리고 또 한 가지가 심방세동이 있는 분들 중에
18:15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굉장히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8:18그래서 맥박을 정상으로 만들어주는 게 꼭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요.
18:23보통 일반적으로는 약물 치료를 먼저 하게 됩니다.
18:25그러면 한 절반 정도의 환자는 한 40에서 50% 정도는
18:29약물 치료만으로도 정상 맥박이 잘 유지되는 경우가 있지만
18:33또 일부는 약물 치료를 했는데도 다시 두근거리는 게 재발하거나
18:38심방세동이 재발해서 절제술을 하게 되는데요.
18:42절제술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8:44우리가 이제 심방세동에 정확한 병이 생기는 원인을
18:48100% 잘 이해를 하지는 못하지만
18:50심장 안에는 심방이 있고
18:53특히 그 좌심방에는 폐에서 혈액이 들어오는 폐정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18:58폐정맥에서 부정맥이 만들어지고
19:01그것이 심방 안으로 자꾸 넘어오는 것이 문제가 된다.
19:04이렇게 알고 있기 때문에
19:06폐정맥을 전기적으로 좌심방과 차단하는
19:10그런 고립술을 하게 됩니다.
19:12고립술을 하는 방법에 따라서 나누어지는 건데
19:14전극도자 절제술은 저렇게 하나씩 하나씩 폐정맥 주변 부위를
19:22전극도자가 찍어가면서 전기적으로 차단하는
19:25그런 방법을 말하게 되겠고요.
19:29그다음에 또 하나는 냉각풍선으로 폐정맥을 차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9:34저것은 폐정맥 입구에다가 저렇게 냉각풍선을 넣어놓고
19:40거기를 냉각을 시키면 영화로 한 50도, 60도까지 내려가게 되는데
19:45그렇게 되면 폐정맥 입구에 있는 부분이
19:47조직이 손상을 입게 되면서 전기적으로 차단이 됩니다.
19:52마지막으로는 펄스장 절제술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19:55이것이 가장 최근에 개발된 기술입니다.
19:59저것은 전극도자와 비슷한 기구를 폐정맥 입구에다 놓고
20:03거기서 펄스필드라고 하는 펄스장을 방출을 하게 되면
20:06펄스장 이내에 있는 부분의 심방 조직이 괴사를 일으킵니다.
20:11그렇게 해서 그 부분을 전기적으로 차단하는 그런 방법이 되겠는데
20:16펄스장 절제술이 다른 방법에 비해서는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지면서
20:21최근에 많이 각광을 받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시행되고 있습니다.
20:27그래서 이런 폐정맥 절제술을 시행을 하면 모든 환자가 다 치료가 되느냐
20:32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하고요.
20:34그래서 폐정맥 절제술을 하더라도 어떤 방법을 써서 하든지
20:38대개 한 20%에서 30% 정도는 다시 재발할 수가 있습니다.
20:41그래서 재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20:43또 재시술을 해도 결국은 재발을 해서
20:46심방세동이 계속 불편하게 문제를 만드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20:53그래서 마지막으로는 부정맥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
20:58몇 가지를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21:01부정맥이 있으면 운동을 하면 안 되나요?
21:03그렇게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은데
21:06부정맥이 있는 경우에 특히 심방세동과 같은 경우에는
21:10적절한 운동과 체중 감량 이것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21:15그래서 보통 유산소 운동 그런 것들을 장려하고 있고요.
21:19다만 체력을 극한으로 모는 그런 운동
21:21철인 3종 경기를 한다든지 마라톤 풀코스를 뛴다든지
21:25이런 것들은 오히려 심방세동이 좋지 않기 때문에
21:29자제하도록 그렇게 환자분들에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21:34그 다음에 부정맥 중에 심방세동 같은 경우에는 꼭 기억해야 되는 생활관리법 중에 하나가
21:39체중 감량뿐만이 아니라 술이 있습니다.
21:42술.
21:42그래서 심방세동이 있는 분이 술을 마시고 있다면 당장 금주를 해야 되고요.
21:48그렇게 되면 환자분들이 술 한 잔도 안 되나요? 두 잔도 안 되나요? 이렇게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21:53심방세동 환자분들은 술 한 잔도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1:57또 다이어트 약을 같이 먹으면서 체중 감량을 해도 되는지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22:02다이어트 약은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요.
22:05최근에 나와서 주사를 맞는 그런 약들을 제외하고
22:08과거의 약들 중에 경구로 복용하는 약들에는 어떤 것이 있냐면
22:12어떤 신체에 어떤 활동을 더 증가시키면서
22:17그럼으로써 에너지를 많이 쓰게 만들어서 체중을 빼는 그런 약들이 있는데
22:21그런 경우에는 오히려 부정맥을 자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22:25특정 다이어트 약을 부정맥 치료를 할 때 같이 복용을 해도 되는지 안 되는지에 대해서는
22:32전문가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2:46시청자들께서 부정맥 증상과 관련해서 많은 질문을 보내주셨는데요.
22:51함께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2:55평상시 불안장애가 심한 편입니다.
22:58얼마 전 심전도 검사에서 부정맥 진단을 받았는데
23:03불안장애가 심한 경우 부정맥으로 진단되기도 하나요?
23:09네, 부정맥이 발작성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23:12병원에 왔을 때는 정상이기 때문에
23:15불안장애로 오인될 수가 있습니다.
23:18그래서 질문자의 경우처럼
23:19나중에 부정맥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23:23이런 경우에는 이제
23:24잠깐 심전도를 찍는 검사가 아닌
23:27일주일이나 열흘 정도 찍을 수 있는
23:29홀터 검사를 통해서
23:30내가 불안장애가 왔을 때
23:32정말 부정맥 때문에 그런지
23:34아니면 정말 불안장애 때문에 그런지
23:37간별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있습니다.
23:41심방세동으로 2년 전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23:45환자들 중 재발된 분들도 있던데
23:47재발 이유가 뭔가요?
23:49심방세동에 대해서 아직 의학자들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23:57그리고 심방세동은 일종의 노화 현상이기 때문에
24:00우리가 나이가 드는 것을 막을 수가 없듯이
24:03현재 상태의 심방세동을 치료하더라도
24:06나이가 더 들게 되면 또 다른 원인에 의해서 부정맥이 생길 수가 있거든요.
24:10그래서 일반적으로 심방세동은 우리가 정성껏 잘 치료를 하더라도
24:15한 20%에서 30% 정도는 재발을 한다.
24:19이렇게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24:23아버지가 화를 많이 내는 편인데
24:25심하게 화를 내실 때면 가슴 통증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24:30부정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까요?
24:32일반적으로 부정맥의 증상은 가슴이 몹시 뛰거나
24:39어지럽거나 이런 증상이 부정맥의 증상입니다.
24:43그렇지만 관상동맥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24:46가슴이 몹시 빨리 뛸 때 통증을 같이 느낄 수가 있습니다.
24:51그래서 화를 낼 때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
24:54그런 경우에는 협심증에 대해서
24:56관상동맥 질환에 대해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5:02최근 의료 검사 중 2주 동안 부정맥 발생 위험도를
25:08알려주는 검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25:11어떤 검사이며 정확도가 높은 검사인지 궁금합니다.
25:32하지만 아직은 연구 단계이고요.
25:35실제 임상에서 활용되기까지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5:43부정맥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면
25:46약물이나 시술을 통해서 호전된 상태로
25:50일상생활에 복귀합니다.
25:52그런데 또다시 부정맥이 재발할까 싶어서
25:55일상생활을 제대로 못하고 주저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25:59금주와 금년, 체중관리와 같이 관리만 잘한다면
26:05재발율은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26:07이 점을 잘 기억하시고
26:09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26:13오늘 저의 이야기가 시청자 여러분께
26:15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26:21감사합니다.
26:21감사합니다.
26:21감사합니다.
26:22감사합니다.
26:23감사합니다.
26:24감사합니다.
26:25감사합니다.
26:2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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