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기온 크게 올라...서울 낮 기온 22도·대전 26도·대구 29도 / YTN

오늘은 마치 초여름이 찾아온 듯 날씨가 덥게도 느껴졌습니다.

네, 맞습니다.

내일도 역시 따뜻한 남서풍이 불며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낮 기온이 22도로 예상되고

특히 대전 26도, 대구 29도까지 오르는 등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하늘에는 대체로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낮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고요.

일부 동쪽 지역은 상층을 지나는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여기에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봄이 깊어가면서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도 늘고 있는데요.

꽃가루 수가 최고조에 달하는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창문을 닫아야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고요.

미세먼지가 없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외출 후에는 옷을 털고 들어가고

바로 세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는 아침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날씨 캔버스의 김수현, 원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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