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영배 "한덕수-트럼프 통화 무슨 내용?"
주진우 "한덕수 출마? 본인도 염두 안 두고 있을 듯"
한동훈 "한덕수 출마 부추기는 기득권, 해당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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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런데 오늘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한덕수 대행은 불참을 했는데 여러 관련 질의들이 많이 쏟아졌습니다.
00:30지금 생각하는 모양인데 국민들이 굉장히 우려하고 있거든요.
00:33트럼프 대통령하고 한덕수 대행 통화할 때 배석하셨죠?
00:36네, 배석했습니다.
00:37트럼프 대통령이 그레이트 콜이라고 했는데 무슨 내용으로 통화하셨습니까?
00:41저희가 보도자료에서 밝힌 것처럼 한미동맹, 조선업 LNG 분야 협력이나 무역 균형과 같은 통상 문제, 북핵 문제에 대해서 의논했습니다.
00:51지금 국민들이 이렇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00:54한덕수 대행이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주의적 세계관을 볼 때 서로 무언가를 거래하고 나서 유력 대선 후보라는 말을 들은 것 아니냐, 도대체 뭘 팔아먹었냐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01:09어떻게 보세요?
01:09그날 통화하는 아까 말씀드린 세 가지 주제에 대해서 앞으로 한미 간에 어떻게 협의하고 협력해 나갈지에 대해서 얘기한 것이고 구체적인 그런 거래를 한 것이 아닙니다.
01:20다 기록되는 거 아시죠?
01:22그렇습니다.
01:22대통령이 나중에 문제될 만한 일이 없을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01:28말씀하신 그런 식의 통화 내용은 없었습니다.
01:33백기부 차관은 대권 얘기는 그렇게 심도 있게 내놓은 얘기가 아니다.
01:39사실은 대정부질문에 출석하는 대신에 아마 한덕수 대행은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주제했고 트럼프 통화 후에 관세 유예, 우리 협상 의지를 동의한 거고 대미 협상이 곧 시작된다고 했는데 아까 김영배 의원 얘기 다음 화면을 좀 볼게요.
01:54그러니까 도대체 뭘 팔아먹었냐? 한덕수 대행이 뭔가 거래 후 유력 대선 주자로 말 들은 거 아닌가? 이런저런 얘기들이 있는데 그런데 이쯤 되면 궁금한 게 뭐냐면 성치원 부의장님 지난 주말까지만 하더라도 뭔가 민주당이 한덕수 대행에 대한 탄핵 얘기를 언급을 쭉 하다가 그게 좀 수그러든 것 같아요.
02:16한덕수 대행, 탄핵 얘기는 이제 민주당에서 어떤 일이 된 겁니까?
02:19일단 탄핵 얘기를 주도했던 거는 초선 의원들이었고요. 지도부에서는 처음부터 선을 좀 그었었습니다.
02:25탄핵 소추에 대해서는 실제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견지해왔기 때문에.
02:30그런데 저희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초선 의원들 중심으로 주장이 되었을 때 국민의힘에서 이야기했던 게 뭐였죠?
02:39지금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일어나고 있고 외교적 문제도 산재해 있는 상황 속에서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을 탄핵 소추안당이 말이 되냐?
02:46한덕수 권한대행은 60일 동안 그 역할을 맡겨야 되지 않겠냐라고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02:50그런데 지금 방금 앞서 다뤘던 것처럼 갑자기 또 국민의힘 의원 일부는 그런 한덕수 권한대행을 차출해야 된다.
02:55경선에 나와야 된다. 무수속으로도 뭐 나중에 단일화해야 된다.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02:59국민의힘은 자기들의 모순에서 일단 빠져나오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3:03민주당이 탄핵 소추안 만지작거릴 때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으면서
03:07지금에 와서 갑자기 그렇게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지도 않는 후보에 대해서 나오라.
03:11불소식의 역할을 하라고 하는 것이 국민들이 보실 때 과연 이걸 온당에 보실 것인가.
03:15저는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시길 바란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3:19거래 오갔냐?
03:21유력 대선 주자 언급에 대해서 바로 도대체 뭘 팔아먹었냐?
03:25구체적 거래 아니다라고 했는데 지금 야당에서는 탄핵안, 초선 의원들의 흉짐이 됐던 한덕수 대행 탄핵 고심하는 이유가
03:36아마 탄핵했을 경우에 또 한덕수 대행 띄워주는 거 아니냐는 걱정과 우려도 분명히 민주당 내부에서 짓을 거예요.
03:44그런데 이미 경민의힘의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대권주자들은 한덕수 대행 차출론에 대해서 꽤 직설적으로 비판을 했습니다.
03:51당내 기득권 세력들이 한덕수 총리 얘기를 그냥 좀 지나가면서 하는 줄 알았어요.
04:00이 경선은 의미 없는 것이고 나중에 한덕수 총리랑 무슨 단일화를 할 거다?
04:05이런 식의 얘기를 그냥 한 번 지나가는 게 아니라 정말 진지하고 강력하게 목숨 걸고 하고 있어요.
04:12저는 그거는 해당형이라고 봐요.
04:15이건 승리를 원하는 게 아니라 기득권의 연명을 원하는 거예요.
04:18내가 상식에 반하는 정치 행태이기 때문에 말을 안 하고 있는 겁니다.
04:25탄핵당한 정권의 총리를 하신 분이 나온다는 것은 추진하는 사람이 좀 이상한 사람들이죠.
04:33철닥선이 없는지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04:36지금 굉장히 통상 위기 아닙니까?
04:40한덕수 대행께서 이 부분 해결하는 데 좀 집중해야 되는데 우리가 너무 흔들고 있지 않나.
04:44승리가 아니라 기득권 연명을 원하는 한덕수 추켜세우는 사람들이다.
04:56한덕훈. 철닥선이 없는 짓도 안 했으면 좋겠다.
04:58홍준표.
04:59할 일이 많은데 너무 흔든다라고 했는데.
05:02잠시만요.
05:03조금 전에 국민의힘의 법률위원장의 주진 의원도 아예 한덕수 흔들기 중단해야 된다.
05:08혹은 한덕수 타일 잘 아는데 본인도 용산 대통령실에 법률비서가를 지냈기 때문에 주진 의원 얘기는 최근에 여러 가지 워낙 사심이 없는 분이고
05:19경선원은 참여 안 할 것 같다.
05:23대행으로서 역할을 할 것 같다고 하는데 본인도 염두를 하지 않고 있을 것 같다.
05:31강성비부위원장님.
05:32아예 한덕훈 전 대표는 기득권들의 연명 혹은 해당 행위다 뭐 이런 표현까지 썼어요?
05:38왜냐하면 한덕수 권한대행은 대선에 출마해서 당선이 되면 모르겠지만 만약에 떨어지면 정치판에 계속 남아있을 가능성이 저는 개인적으로 낮다고 봐요.
05:50그런다고 하면 당연히 지금 친년 주류 세력들은 자연스럽게 당권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에 한덕수 권한대행이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가 있죠.
05:59하지만 이게 국민들이 보기에는 아무래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년 세력들이 한덕훈 너는 안 돼.
06:09너는 죽어도 안 돼.
06:10저는 이런 시그널로 보여줘요.
06:12그래서 만약에 1차 저지선은 국민의힘 경선.
06:17그러니까 한덕훈 후보가 1차 저지선인 국민의힘 경선을 뚫고 국민의힘 후보가 돼버리면
06:23다음은 2차 저지선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 보수 단일화를 한 번 더 겨뤄야 된다는.
06:31그래서 2차 저지선까지는 구축해 놓겠다.
06:35그러니까 한덕훈 너는 안 돼.
06:36나라는 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되고
06:39또 그 과정 속에서 홍준표 후보라든지 나경원 후보도 어떻게 보면 이용당했다고 생각할 거 아니겠습니까.
06:47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구도가 계속해서 진행된다면 정말 국민의힘은 대선에서도 패배하고
06:53대선 이후에도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06:56그렇게 예상합니다.
06:57해당 행위라고 했어요. 한덕훈 전 대표는.
07:02기득권 연명하고 있다. 기득권이 연명하기 위해서 한덕수 대행을 안치려고 하고 있다.
07:08혹은 아까 주진우 의원 얘기는 경선에는 참여 안 할 것 같다는 얘기를 하는데
07:13지금 경선은 내일까지 그러니까 내일까지 후보 등록을 해야 되는데 그러게요.
07:19이제 사실은 이 부분은 변수가 되지 않아요.
07:21일단은 내일까지 갑작스럽게 대행이 그만두고 국민의힘 경선 참여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졌기 때문에
07:27그럼 결국은 무소속 출마냐. 뭐 이런 부분일 텐데.
07:31그런데 실제로 주말 새 이런 일이 있었죠.
07:34오세훈 시장의 갑작스러운 대선 불출마.
07:37이게 한덕수 이른바 차출론이 나오기 전에
07:41오세훈 시장이 국회로 가기만 하더라도
07:44꽤 많은 의원들이 몰렸었기 때문에
07:48오 시장 불출마에 한덕수 대행 차출론이 영향을 받지 않았냐.
07:52이런 해석들도 많았습니다.
07:53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08:19지난 일주일 동안 당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으로 깊은 아쉬움과 그리고 염려를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08:36토요일 오전에 대선에 나가지 않겠다는 오우 시장.
08:41그 화면이 저희가 잘 설명해 주는데요.
08:43이현정 의원님.
08:43뭐 일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러면 당내 주자가 뭐가 되느냐.
08:51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
08:53물론 오 시장이 대선에 나가지 않겠다는 게 딱 잘라서 한덕수 차출론 때문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09:00지난번 국회로 가기만 하더라도 오 시장 꽤 주변에 많은 의원들이 몰렸었거든요.
09:05여러 가지 판단에 오 시장 생각이 영향을 미친 겁니까?
09:08그러니까 근본적으로는 사선 서울시장을 했는데 오 시장의 지지율이 저조했던 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겠죠.
09:18지지율이 높았다면 뭐 이렇게 하더라도 포기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09:22그러면서 이제 본인은 어쨌든 간 지지율은 떨어지지만 당내 의원들이 자신의 어떤 많은 지원을 해주고 한다라고 그러면
09:30그래도 가능성 있다라고 판단을 했어요.
09:34그래서 사실은 이제 이 핵심 측근들이 사표를 내고 또 여의도에 사무실도 마련하고 출마 장소도 다 정해놨습니다.
09:42그러면서 한번 해보려고 했었는데 문제는 자신을 돕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다들 한덕수 대행이 오면 그쪽으로 가겠다는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니까
09:51굉장한 아마 실망감과 분노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09:56정말 의원들이 도대체 당내에 있는 그동안 준비했던 인사를 어떻게든 좀 키워보고
10:01국민적으로 어떤 지지를 받도록 만들어볼 게 아니라
10:04뭐 좀 불리하니까 바로 이제 밖에 있는 조그민 사람은 될 거 없는데
10:08문제는 그분이 뭐 압도적인 지지율이 있어서 정말 이재명 대표하고 거의 맞짱 뜰 수 있는 상황이면 모르겠습니다만
10:15맞대결이요.
10:15그러니까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요.
10:18그런데도 불구하고 가져오겠다는 이야기는 결국은 당내에 있는 이 주류들이
10:22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이용해 먹는 게 아니냐.
10:25이런 이제 아마 오 시장의 어떤 분노감이 꽤 있었던 것 같아요.
10:29그래서 아마 여러 가지 상황들을 판단해서 오 시장이 아마 이제 불출마를 선언한 것 같은데
10:35그건 결국 현재 국민의힘이 가지고 있는 굉장히 중요한 근본적 문제점들.
10:41스스로 뭔가 만들려는 게 아니라 남이 만들어 놓은 것에 그냥 숟가락 얹는
10:45행태.
10:46이것 자체는 앞으로 대선을 가더라도 어렵다.
10:49이 판단을 내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10:51윤기찬 부위원장님.
10:51사실 주말 사이에 그러니까 오세훈, 유승민, 뭐 비교적 국민의힘에 서로 중도를 표방했던 두 사람이
10:58일단 국민의힘 경선, 뭐 불출마든 경선 불참이들 했는데
11:02오늘 보니까 유승민 전 의원은 아예 경선을 안 나가지만
11:06뭐 제3의 길 혹은 탈당 이후에 여러 대선 출마까지 검토하고 있고요.
11:12이게 아무래도 한동수 차 출론과도 좀 영향이 있는 겁니까?
11:16그렇죠.
11:16표면상으로 내세운 말씀은 경선 룰 관련해서 문제 제기를 하셨어요.
11:20경선 룰 관련해서 여론조사 시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다.
11:25그런데 저 부분은 사실은 유승민 의원님도 아시다시피
11:282022년부터 당내 각종 경선에서 여론조사를 할 때는
11:32사실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게끔 돼 있습니다.
11:36그러니까 그걸 변경하지 않는 것이지 새롭게 그걸 도입한 것이 아니라서
11:40그 부분은 저는 표면적 이유로 내세운 거라고 보고
11:42다만 유승민 의원이나 오세훈 서울시장 같은 경우에는 좀 아쉬움이 있어요.
11:47왜냐하면 당내 일부 의원들께서 저렇게 한동수 총리에 대해서
11:51공개적으로 촉구하는 부분은 되게 경선한 부분이죠.
11:54그러니까 당내 경선을 먼저 치르고 성심 성의껏 최선을 다해서 치르고
11:58나서 나머지 추가 플러스 알파가 있는 경우는 당에 도움이 되는 것인데
12:02저렇게 되면 사실 중도층의 호소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분들이
12:06안 나오신다는 거잖아요.
12:08특히나 유승민 전 의원의 경우에는 무소속으로 나오든지
12:11아니면 제3의 정치 세력과 같이 움직이겠다는 취지의 전언이 들리는데
12:15저 부분은 플러스 알파가 되면 좋겠지만
12:18어쨌든 만약에 단일화가 안 되게 되면
12:21그럼 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거든요.
12:23그래서 지도부나 아니면 윤석민 의원 등 저 부분들은
12:27각기 대의를 위해서 어느 정도 나중에 정리가 되겠지만
12:30어쨌든 정당 입장에서 보면 맥빠진 경선을 치르게 됐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12:34좀 의원들의 경선한 행동에 대해서는 저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12:40한석수 대행을 둘러싼 얘기 저희들이 스탑데닉 꼽은 1위였고요.
12:43다른 대권자들의 한마디씩 하나하나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