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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경제난과 외화보유액 부족에 시달리는 아르헨티나가 국제 금융기구에서 최대 420억 달러, 우리 돈 59조 8천억 원의 구제금융·대출 패키지 지원을 받을 전망입니다.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현지 시간 11일 "IMF 이사회가 아르헨티나와의 새로운 구제금융 협정을 승인하고 중앙은행 보유자산 비율 조정과 부채 상환을 위해 20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한 달에 200달러로 묶었던 개인 월 환전 한도를 다음 주부터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아르헨티나 정부를 인용해, 이와 별개로 세계은행과 미주개발은행이 아르헨티나를 위한 120억 달러와 100억 달러 규모 금융 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개 기관의 지원액을 모두 합치면 420억 달러 규모입니다.

AP통신은 아르헨티나가 IMF와 구제금융 지원 관련 합의를 한 건 이번이 23번째라고 전했습니다.

'9차례 디폴트'라는 불명예를 지닌 아르헨티나는 IMF 최대 '채무국'으로 꼽힙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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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만성적인 경제난과 외화 보유액 부족에 시달리는 아르헨티나가 국제금융기구에서 최대 420억 달러, 우리 돈 59조 8천억 원의 구제금융 대출 패키지 지원을 받을 전망입니다.
00:13루이스 카프토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현지시간 11일 IMF 이사회가 아르헨티나와의 새로운 구제금융 협정을 승인하고 중앙은행 보유자산 비율 조정과 부채 상환을 위해 20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0:27AP통신은 아르헨티나가 IMF와 국제금융 지원 관련 합의를 한 건 이번이 23번째라고 전했고, 9차례 디폴트라는 불명예를 지닌 아르헨티나는 IMF 최대 채무국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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