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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 2,300선이 무너졌고, 원-달러 환율은 한때 1,500원 직전까지 상승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류환홍 기자, 현재 코스피는 어느 수준입니까?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2,29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한 채 출발했지만, 미국의 상호관세가 발효된 오후 1시 이후 낙폭이 커졌습니다.

월요일 폭락 후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 여파로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7천억 원, 기관이 1천억 원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와 기아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줄줄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9일째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하루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는데, 오후 들어 낙폭이 2.8%까지 커졌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개인은 순매수를 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480원을 넘어 급등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484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거침없이 상승했습니다.

한때 1,487.5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6일 1,597원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위협하면서 서울 외환시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미국발 관세전쟁 여파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최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자재를 수입해야 하는 기업들이나 외국에 달러를 송금해야 하는 가계 모두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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