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의 마지막 경기는 우승컵과 함께였습니다.
김연경은 매 세트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고, 가장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췄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까지 온 챔피언결정 5차전의 5세트, 14대 13에서 투트쿠의 공격이 상대 수비에 맞고 멀리 달아납니다.
유난히 길었던 올 시즌 봄배구의 주인공은 흥국생명이었습니다.
첫 두 경기를 손쉽게 잡았던 흥국생명은 3, 4차전을 내주고 패배 위기까지 갔지만, 5차전을 잡고 6년 만에, 그리고 통산 5번째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아본단자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을 서로를 안고 눈물을 흘리며 벅찬 감동을 함께 나눴습니다.
[아본단자 / 흥국생명 감독 : 우리가 이길 거라 생각했다 항항 승리를 위해 경기한다.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랬다. 포기하지 않았다.]
세계적인 배구 여제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는 더 없이 극적이었고 화려했습니다.
5차전에서 34득점을 포함해 챔프전 5경기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른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챔프전 MVP에 뽑혔습니다.
국내 복귀 이후 한 번 더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은퇴하겠다는 꿈도 결국 이루어졌습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MVP : 운동선수로 은퇴를 하면서 챔피언 결정전 MVP도 받고 마무리할 수 있는 선수가 몇 명이나 될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행복하게 은퇴를 하는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플레이오프 3경기에 이어 챔프전을 5차전까지 끌고 온 정관장의 투지도 놀라웠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무릎을 꿇었지만, 지치고 다친 몸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올 시즌 챔프전을 역사에 남을 명승부로 만들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촬영기자 : 곽영주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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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매 세트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고, 가장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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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온 챔피언결정 5차전의 5세트, 14대 13에서 투트쿠의 공격이 상대 수비에 맞고 멀리 달아납니다.
유난히 길었던 올 시즌 봄배구의 주인공은 흥국생명이었습니다.
첫 두 경기를 손쉽게 잡았던 흥국생명은 3, 4차전을 내주고 패배 위기까지 갔지만, 5차전을 잡고 6년 만에, 그리고 통산 5번째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아본단자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을 서로를 안고 눈물을 흘리며 벅찬 감동을 함께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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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배구 여제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는 더 없이 극적이었고 화려했습니다.
5차전에서 34득점을 포함해 챔프전 5경기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른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챔프전 MVP에 뽑혔습니다.
국내 복귀 이후 한 번 더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은퇴하겠다는 꿈도 결국 이루어졌습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MVP : 운동선수로 은퇴를 하면서 챔피언 결정전 MVP도 받고 마무리할 수 있는 선수가 몇 명이나 될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행복하게 은퇴를 하는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플레이오프 3경기에 이어 챔프전을 5차전까지 끌고 온 정관장의 투지도 놀라웠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무릎을 꿇었지만, 지치고 다친 몸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올 시즌 챔프전을 역사에 남을 명승부로 만들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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