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울산 울주 온양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이 잡히려고 하면 강한 바람으로 다시 확산하는 추세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김두겸 울산시장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타 지역에 계속해서 산불이 발생하기 때문에... 투입했던 헬기들이 빠져나가면서도 여러 가지 주불을 잡는 데 문제가 있었고 특히 어제 같은 경우에는 울산의 다른 지역에 있는 온양에도 산불이 발생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헬기가 투입이 되면서 오늘은 이곳 온양이 78%로 더 높아졌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 질문 있으면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양산까지 꽤 가깝게 접근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로 접근했습니까?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이미 어제저녁 야간에는 저희들이 6시 반이 되면 헬기가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야간에 온양 근처에 있는 마을에 이미 불길이 다 와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웅상이나 웅촌이라는 지역이었습니다. 그게 경남입니다.

양산인데 거기까지 어제 저녁에 이미 불이 넘어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저희들 온양 불에 마지막으로 헬기를 투입하고 바로 그곳에 GW산단도 있고 또 소수 산단이 있어서 거기로 헬기를 투입하고 울산 온양하고 동시에 헬기를 투입해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어제보다 바람은 많이 안 부는 것 같은데 목표가 있으면...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4일째 계속해서 10시에 진화되겠다, 3시에 되겠다. 계속 그랬는데 이 싸움은 바람과의 싸움입니다.

바람이 안 불면 완진이 될 것 같습니다.

주불은 잡을 수 있는 것 같은데 계속 바람 세기가 셌기 때문에 계속 재발화되고 재발화되는 부분인데 어쨌든 잔불을 끄기 위해서는 병력을 투입하는 게 군부대에서도 해병대라든지 53사단에서 한 500명씩 병력을 투입을 해 줬고 또 나머지 우리 공무원이라든지 소방이라든지 자치단체 이렇게 해서 약 2400명씩, 오늘 같은 경우 1200명 잔불 끄는 인원을 투입했는데요.

이게 바람만 안 분다면 주불을 끄고 나면 잔불은 꺼가면 됩니다.

그러면 재발화가 안 생기는 부분인데 바람 때문에 저희들이 어쩔 수 없다는 말씀드리고, 야간 되면 저희들 그냥 쳐다보고 있습니다.

하늘만 쳐다보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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