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정각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그리고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헌재 결정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승복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했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지 먼저 들어보시죠.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14일) :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윤석열에 대한 헌재의 탄핵 심판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마은혁을 임명하라는 헌재 결정을 따르지 말라고 최상목 부총리를 압박하더니 이제 윤석열과 손절하기로 마음먹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국민께선 국민의힘의 헌재 결정 불복을 우려하고 계십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저희는) 이미 승복 의지를 이미 밝혔기 때문에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여야 당 대표 간의 기자회견이든 공동메시지든 저희들은 모든 어떠한 것이든 간에 승복 메시지를 내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밝히는 바입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김현정의 뉴스쇼) : 약속하면 뭐 합니까? 공동의 승복 선언을 하면 뭐 해요? 안 지킬 텐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어제 이건 우리 당의 공식 입장이다.) 그분이 제일 거짓말을 많이 하는 분이에요, 제가 잘 알아요. 그분이 거짓말 안 하면 이미 대권 후보가 돼 있을 겁니다.]


승복하겠다, 거짓말이다. 승복이라는 단어가 나왔는데도 정치권은 시끄럽습니다. 그러니까 무슨 말을 하든 못 믿겠다는 건데 승복하겠다는 것의 진심을 민주당은 믿을 수가 없다, 이런 의미입니까?

[서용주]
그러니까 그동안 어떤 정치인들의 메시지가 실천 없이 입으로만 되뇌었다는 것들이 이제 지칠 만큼 지쳤다는 얘기일 거예요. 특히나 윤석열 대통령, 입만 열면 정말 납득할 수 없는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는 보통 그것을 거짓말이라고 표현하는데요. 국민들만 생각하겠다고 했는데 국민들만 생각하지 않았고, 그다음에 질서 있는 퇴진하겠다고 12월 3일 이후에 여러 가지 본인들의 같은 정치영역에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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