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시간 전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나와 관저에 머물게 된 지도 일주일째가 됐습니다.

경찰도 관저 일대에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입니다.


관저 앞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석방된 날은 지난주 토요일로, 벌써 일주일째가 됐습니다.

관저 복귀 이후 윤 대통령이 공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진 않아서 이 일대는 차분한 모습입니다.

석방 이후로 관저 근처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 무대도 설치됐는데요,

아침에는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지만, 점심쯤이 되면서 하나둘 자리를 채웠고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도 무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오후에 탄핵 반대 집회가 신고된 만큼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더 모일 것으로도 보입니다.

이에 따라 혹시 모를 인파가 몰리는 것을 대비해 용산구청은 관저 근처 북한남삼거리의 육교를 폐쇄하고, 임시 건널목을 만들었고요,

근처 초등학교에선 어린이들 등하굣길을 위해 임시 순찰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있을 탄핵심판 선고 전후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수 있을 거란 전망에 경찰도 관저 주변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관저 바로 앞 도로변에는 경찰 버스가 길게 늘어서 차벽을 이뤘고, 관저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도 차량이 드나들 때마다 경찰이 검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보이지는 않지만, 대통령 경호처도 삼엄한 경비 태세를 갖췄을 거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에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은 관저 근처에 경찰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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