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합작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조금 전, 발사됐습니다.
8번 연기 끝에 하늘로 솟아오른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질문1개] 발사에 최종 성공한 겁니까?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과 한국천문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조금 전 하늘로 솟아올랐습니다.
낮 12시 1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발사된 겁니다.
우주항공청은 스피어엑스가 본궤도에 오르면, 교신 상태를 점검하고 최종 성공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쯤이면 성공 여부를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스피어엑스는 원래 지난달 28일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 등 이유로 8번 연기된 끝에 발사됐습니다.
최종 성공시, 스피어엑스는 전체 하늘을 102개 적외선 색으로 관측해 세계 최초로 적외선 3차원 우주 지도 제작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 은하 내 얼음 상태로 존재하는 물과 이산화탄소를 지도화해서 우주 내 생명체 존재 환경을 파악하는 임무도 맡게 됩니다.
지금까지 경제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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