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중서부 공기 탁해...황사·中 스모그까지 가세 / YTN

연일 봄의 불청객, 초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도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했는데요.

지금 서울은 연직 확산으로 인해 잠시 양호한 대기 질을 회복했지만, 밤부터 다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는 올봄 첫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이들 지역은 오늘 밤 9시까지, 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 시간이 단축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공기가 탁하겠고요.

밤부터는 국외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가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호흡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1~5mm 비가 조금 지나겠고요.

제주도에는 밤 한때 5~1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흐린 날씨 속에 비가 내리지만,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교차는 다소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호흡기 건강관리와 함께 옷차림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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