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분 전
무려 70년 가까이 한국 거래소의 독점 체제로 유지된 국내 주식거래 시장이 오늘부터 복수, 경쟁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오늘 개장한 건데요, 투자자들에겐 어떤 변화가 기대될까요?

먼저 거래시간이 확대됩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그동안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6시간 반만 거래가 가능했죠.

넥스트레이드는 이 정규 거래시간에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프리마켓과 오후 8시까지 거래하는 애프터마켓까지 운영합니다.

거래시간이 12시간이 되는 거죠.

또 주식 거래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존 한국거래소에서는 그동안 거래 대금의 0.0023%를 거래 수수료로 부과했는데요.

넥스트레이드는 20-40% 정도를 인하해, 0.0013에서 0.0018%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이러한 기대와 더불어, 첫 경쟁 체제 등장에 시장 혼란 등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관련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학수 / 넥스트레이드 대표 : 복수 거래 시장은 모두가 처음 겪는 일이기에, 일각에서는 예기치 못한 시장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간 여러 차례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하였으며 시장 안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습니다.]

70여 년 만에 처음 시도되는 국내 주식거래 경쟁 체제가 여러 우려를 불식시키고 연착륙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30415092517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