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앵커]
삼일절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대규모로 열립니다.

찬반 집회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들 차례로 연결합니다.

먼저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여의도로 가보겠습니다.

최다함 기자,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의도 한복판인 이곳 여의대로에선 조금 뒤인 오후 1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시작되는데요.

오전부터 집회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고 주최 측도 집회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마포대교 남단인 이곳 여의대로엔 아침 이른 시간부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주최측은 여의대로 편도 전차로에 무대와 의자를 설치하고 리허설 등 집회를 준비중입니다.

참가자들도 400여 대의 단체 버스를 타고 전국 곳곳에서 이곳 여의도로 총집결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오늘 여의도 탄핵 반대 집회에 약 5만 명이 참석할 걸로 비공식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곳 여의도 집회에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현역 의원들 30여 명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윤 대통령 지지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도 참석하는데요.

집회 후반부에 연단에 서서 윤 대통령 탄핵안 기각을 촉구하는 연설을 약 40분 가량 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집회가 진행되는 이곳 여의대로 일대를 부분 통제하면서 우회로를 안내하고 있고요.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신길역에서 혼잡도가 커질 경우 출입구 폐쇄와 무정차 통과가 이뤄질 수 있으니 여의도 찾을 계획 있으신 분들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대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김석현
영상편집: 이승은


최다함 기자 d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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