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이 K리그1에서 처음 열린 안양과의 '연고지 더비'에서 승리했습니다.
서울은 후반 2분 린가드가 선취골을 터뜨리고 후반 33분 루카스가 바이시클 킥으로 추가 골을 넣어 후반 47분 최성범이 한 골을 만회한 안양에 2대 1로 승리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FC서울의 전신이던 LG 치타스는 지난 2004년 안양에서 서울로 연고지를 옮겼고, 이후 안양 팬들의 주도로 FC안양이 탄생했습니다.
대구는 라마스가 두 골을 터뜨리며 수원FC를 3대 1로 물리치고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김천 상무는 교체로 투입된 원기종이 후반 44분 역전 결승 골을 넣은 데 힘입어 제주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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