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3기 준감위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등기이사 복귀를 통한 책임 경영을 조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금 나오는 삼성에 대한 많은 의견을 전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재계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만큼 사내이사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하면서 불발됐습니다.

현재 국내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미등기임원은 이 회장이 유일합니다.

이 위원장은 검찰의 대법원 상고에 대해서는 검찰도 많은 고민이 있겠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법부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조만간 신속하고도 현명한 판결로써 경제인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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