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대구에 이어 오늘은 광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립니다.
전한길 강사는 오늘도 연단에 설 예정인데요.
광주, 전남 180개 시민사회단체의 탄핵 찬성 맞불 집회도 비슷한 시각에 개최하면서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공국진 기자!
탄핵 찬반집회가 열리는 광주 금남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서 있는 이곳엔 이렇게 차벽이 세워져 있고, 인도 위에도 바리케이트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양쪽에 탄핵 찬·반 집회 무대가 각각 설치된 상태입니다.
집회 시간이 다가올수록 참가자들이 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금 뒤인 오후 1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립니다.
이어서 탄핵에 찬성하는 광주, 전남 시민사회단체들도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집회를 개최합니다.
두 단체는 각각 만 명씩 집회참석 인원을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탄핵 찬반 집회는 불과 50여m 정도 거리를 두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수단체의 오늘 광주 집회에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연설에 나섭니다.
탄핵 찬성 집회에는 전한길 씨에 맞서 한국사 강사 황현필 씨가 연단에 오를 예정입니다.
경찰은 두 집회 참가자들의 충돌 우려로 20여 개 중대, 1400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경찰은 물리적 폭력사태 등이 발생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금남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김찬우
영상편집 : 변은민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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